캄보디아 국적 생후 16개월 환아에 심장수술 의료봉사

캅보디아 헤브론메디컬센터에서 양산부산대병원 의료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캄보디아 국적 생후 16개월 환아 타이 소반리티(THAI SOVANNRITY)에게 심장수술을 시행함으로써 나눔의료를 실천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달 7월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헤브론메디컬센터에서 심장수술 해외의료봉사를 시행했다. 환아는 당시 시행한 심도자술 등 진료 결과 TOF(팔로네징후) 및 MAPCA(주요체폐 측부동맥) 진단을 받았으며, 수술이 필요했으나 현지 사정상 심장수술에 어려움이 있어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을 하기로 논의됐다. 
 환아와 보호자는 지난달 23일 한국으로 입국 후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해, 주치의 소아청소년과 이형두 교수로부터 심도자술 등을 받은 후 지난달 30일 흉부외과 성시찬 교수 집도 하에 심장수술을 받았다. 환아는 수술 후 중환자실과 일반병실에서 입원치료를 했으며,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원만히 회복되어 지난 12일 퇴원 후 본국으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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