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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지역 고압 송ㆍ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백지화고압 송ㆍ배전선로 3,022km에 전주 3만9천여개
507개 철탑 지중화에 총 1조 6천2백60억원 들어
웅상여중과 웅상중학교, 웅상고등학교 옆으로 15만4천v, 와 34만5천v의 고압 송ㆍ배전선로가 지나가고 있다.

 양산지역을 관통하는 고압 송ㆍ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인접 주민들의 불편과 엄청난 사업비 부담등으로 백지화될 전망이다.
 6일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도심지역을 가로지르는 고압 송ㆍ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의 지속적인 민원 제기에 대해 양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지중화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한바 B/C분석 등 타당성이 없다고 최종 결론이 나왔다.
 주요 용역은 선로별, 권역별 선로연장, 철탑수, 전주수 등 기본현황조사 지중화 공사비 산정 및 편익분석 산출비용과 편익을 바탕으로 타당성 평가 등을 분석했다.
 용역수행 방법은 양산시 전역을 7개의 지역으로 나누고 지역별 송ㆍ배전선로의 현황 및 사업비를 산정하여 타당성을 분석했다.
 이 용역 결과, 양산시 전역을 가로지르는 전체 고압 송ㆍ배전선로의 길이는 3,022km이고, 전체 전주수 3만9천여개에 달하며, 철탑은 507개로 이를 모두 지중화하는데 투입되는 사업비는 무려 1조 6천2백6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지중화 사업기간의 장기화로, 고압 선로 주변과 도심 속 상가 주민들의 민원과 부지 소유자 등 대대적인 민원이 예상되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사업추진에 애로 사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1조 6천여억 원 중 50%를 분담해야하는 사업으로 부담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경제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추진사업, 국제행사, 관광지역, 문화재 보존 등의 공익사업 지역의 도시미관 개선, 보행환경 개선 등이 필요한 구간 등에 대하여 한국전력공사, 지역주민과 협의해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박일배 시의원이 한국전력 부산본부에 양산지역을 가로지르는 고압 송ㆍ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요구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며, 박 의원의 요구로 2차례 걸쳐 대책회의를 가지기도 했다.
 당시 한국전력 부산본부 관계자는 고압 송ㆍ배전선로 지중화에는 상당히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 지중화 자체에도 2차적인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도시지역 지중화는 도시지역 외적과 양쪽으로 맞는 철탑을 세워야하는 부과적인 어려움도 따른다.
 도심지에 세워져 있는 철탑은 모두가 30년 이상 전에 세운 것인데, 그 당시에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설치되었지만,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인증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일배 시의원은 한전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 한전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 지역에 철탑을 세울 그 당시 한전은 엄청난 이익을 창출했을 것이다.
 또 지난 1966년 15만4천v, 1997년 34만5천v의 고압 송ㆍ배전선로가 설치됐으며, 1980년에도 추가로 설치됐다. 지금 시행하고 있는 700m 송전보상법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 오히려 지역주민들을 분열하는 것에 불과하다. 사탕발림의 이런 보상법은 현실에 맞지 않다고 했다. 
 특히 웅상지역을 가로지르는 고압 송ㆍ배전선로 지중화에 대해 양산시가 용역결과를 밝히면서, 예산난을 타령하고 있는데. 사람이 우선이지 돈이 우선이 아니다. 보다 적극성을 가지고 일을 하면 안될 일이 있겠냐고 반문했다.
 게다가 웅상여중이나 웅상중학교, 웅상고등학교의 경우 한참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 고압 송ㆍ배전선로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최소한의 피해방지책이라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열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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