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동에 조성될 여성친화거리
삽량문화축전시 시민들이 그린 그림으로 꾸밀 예정

양산 새들교 250m 구간에 조성된 여성친화거리에 조형물과 벤치가 설치돼 있다.

 삼호동(웅상보건지소 옆 보행자 전용도로 31m구간)에 `여성친화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양산시는 쓰레기 무단투기, 잡초 등으로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는 이 도로를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밝고 안전한 여성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 조성을 위해 오는 12~14일 개최되는 삽량문화축전시 「양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운영하는 여성친화도시 홍보부스에서 그림 그리기 행사를 개최하여, `우리 가족ㆍ우리 마을ㆍ나의 꿈`을 주제로 시민들이 그린 그림으로 여성친화거리를 꾸밀 계획이다.
 김민서 양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지난해 조성한`새들교(중부동 소재) 여성친화거리`에 이어 조성될 두 번째 여성친화거리로 짧은 구간이지만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조성할 거리로 더욱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야간 골목길 범죄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삽량축전 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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