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공모사업으로, 5월1일~9월11일까지
전쟁과 평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주입 계기

동양산홈스쿨지역아동센터(센터장 권미진)가 아이들에게 전쟁과 평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5월1일~9월11일까지`전쟁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키우는 역사문화탐방`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양산시복지재단의 사랑나눔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었으며, 사전 근현대사교육을 4회 실시하고, 답사 후에는 아동들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평화액자 만들기 및 평화신문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8월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거제역사문화탐방은 통영 강구안 거북선,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등 주요 사적지를 답사하며, 교과서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생생한 역사적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와 연계한 통영 중앙시장 먹거리 체험, 거제학동몽돌해수욕장 해수욕 체험, 모노레일을 이용한 계룡산 나들이 등 다양한 문화와 먹거리 탐방으로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한요 아동은 "이번 견학을 통해 전쟁으로 인한 포로들의 생활상을 보며 전쟁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평화로움이 무엇인지를 알고, 평화에 대한 감사함과 한국전쟁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았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권미진센터장은 "평소 아동들에게 국가관을 심어주기 위해 애국가를 4절까지 익히게 하고 있으며, 이번 과정을 통해 한국전쟁이라는 근ㆍ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을 아이들과 함께 간접 체험했다".
아동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평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생활속에서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산교육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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