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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웅상지역 악취, 양산시가 나서 밝혀야

  수년째 악취로 웅상지역 주민이 고통을 받는다고 지역신문이 보도했다. 지난해 동면 석산리 H아파트 지역에서도 심야에만 악취가 나서 한 주민이 이상하게 생각하여 악취나는 곳을 추적하였으나 풍향에 따라 흩어졌다 타났다를 반복하자, 근원지 추적에 실패했지만 주변에 고물상이 많아 민원을 제기하여 고물상의 소각로(드럼통)을 철거한 바 있다. 보도된 웅상지역의 경우 원인을 유추해 보면 제보자의 수(인원) 중에서 악취유형별을 보면  `약품타는 냄새`를 주장하는 분이 37명으로 가장 많다. 그 밖에도 `고무타는 냄새` 2명, `분뇨 냄새` 7명(복수 제외), `타는 냄새` 4명 순위다. 이 자료에서 보면 악취 원인은 `약품 타는 냄새`로 모아진다. 물론 약품 타는 냄새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그렇다면 약품 타는 냄새는 어디에서 날까. 양산에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부산시 정관 지역에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장 시설에 눈길을 돌릴 수 밖에 없다. 이는 정관지역에서 소각한 악취가 남동풍이 불 때 웅산지역으로 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해 볼 수 있다. 따라서 양산시는 부산시와 협조하여 정관지역에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공동조사를 실시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싶다. 만일 부산시가 협조하지 않는다면 정부(환경부)에 협조를 구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웅산지역에 있는 고물상을 전수 조사하고, 이들이 심야에 불법소각을 하고 있는지도 파악해야 한다. 고물상에서는 쓰레기가 나오기 마련이니까 이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 지도 조사해야 한다. 고물상에서는 전선 피복을 벗겨내기 위해 소각하는 경우도 있으며, 플라스틱 재생공장의 악취 유무에 대한 조사도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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