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028지방도 사업 2021년 착공의지 밝혀

한옥문 도의원이 제 357회 정례회에서 도정 질문울 하고 있다

 경남도가 양산 동부지역(웅상)과 서부지역(상북)을 연결하는 1028지방도 사업의 조기착공 입장을 밝혔다. 
 이번 경남도의 1028지방도 조기착공 입장 발표는 지난 6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35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장에서 열린 도정질문에서 한옥문 의원은 윤성혜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을 상대로 "양산의 오늘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도시 확장 등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으며, 경남도내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성장했다"고 말한 뒤 "하지만 더 지속가능한 성장 가능성이 있음에도 양산은 지형상 서부양산(웅상지역)과 동부양산(물금읍지역 등)으로 구분되어 그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며 양산의 실정과 함께 1028지방도 연결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한 의원은 현재 양산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도로 모두 국지도 60호선 등 부산과 울산을 경유하고 있는 만큼 순수한 양산 동ㆍ서 연결도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성혜 본부장은 "현재 2016년~2020년 지방도 사업에 대한 선정은 이미 결정된 상황에서 진행중이며, 2021년~2025년 신규 사업에 대한 용역은 내년에 용역을 통해 결정한다"며 투자우선순위 선정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1028지방도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2021년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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