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신병철)은 지난 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국  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이하 한의학연)과 공동기획을 통해 한ㆍ양방병원 시스템과 진료과정 체험을 위한 `한의약R&D혁신! 의료현장에서 찾다`(이하 `임상현장 교육`)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상현장 교육`은 한의학연에 근무하는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방병원 시스템과 의료현장의 진료과정을 직접 체험해보고 의료현장 수요해결을 위한 연구기획과 수행에 도움이 되고자 올해 처음 시도하는 원내 연구자 교육 프로젝트로  부산대학교한방병원에서 실시된다.
 교육은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다음달 19일 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회당 교육에는 연구자 10여명이 참가해 총 60여명의 연구자들이 수행 과제와 관련된 진료과 및 진료클리닉에서 교육을 받는다.
 연구자들은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의 병동, 기기, 제약시설을  둘러보는 병원시스템 투어, 대표 질환별 케이스 스터디, 진료 클리닉별 현장 실습, 의료진과의 랩미팅 등에 참여한다. 
 교육받을 진료과는 각 연구자들이 수행하는 과제와 관련된 진료과 및 클리닉으로 구성했으며, 한방내과, 침구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부인과, 소화기클리닉, 체질개선클리닉, 여성의학클리닉, 재활클리닉 등이다. 
 신병철 병원장은 "이번 임상현장 교육을 통해 국ㆍ공립 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유일한 국립대 한방병원인 부산대학교한방병원간에 소통의 기회가 마련되어 기존 한의학임상연구가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임상현장에서의 교육이 연구 성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이 같은 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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