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우리의 우정을 위하여`함께 하다

 삼성중학교(교장 최진영)는 7월 16일(월)에 특수학급 학생들과 Wee클래스의 꿈 키움 교실 학생들이 짝을 지어 `서로 다른 우리의 우정을 위하여`라는 말을 줄인 서다우 통합교육 활동을 실시했다.
 차별금지, 장애인인권에 대한 법적인 강화와 학교폭력, 따돌림 등에 대한 엄격한 교칙과 지도가 이루어져도 일반중학교 내의 장애학생들과 부적응학생들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또래 친구들에게 인권을 존중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특수교사와 전문상담교사가 뜻을 모아 장애학생들과 비장애 학생들 모두가 타인에게 받은 각자의 상처를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서다우 통합교육 활동을 실시했다. 
 오전에는 학교에서 협동 요리활동으로 유자삼겹살조림과 쯔유 소스를 이용한 냉우동을 만들고, 오후에는 볼링장에서 팀별 볼링게임을 진행하면서 협동심과 인내심을 기르고 함께 하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맛보았다. 
 최진영 교장은 "특수학급 학생들과 꿈 키움 교실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편견 없이 친구를 만들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알아보며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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