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신기교 다리 부근 길을 지나던 시민 쓰러져
35도 이상의 고온으로 열사병, 열실신 등 온열질환자 증가
양산소방서, "폭염특보 발령시 야외할동 자제해줄 것"

신기교 다리 부근에서 길을 지나던 시민이 쓰러져 출동한 119구조대원으로 부터 응급처치를 받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중인 가운데 지난 13일 오전 11시50분 신기교 다리 부근에서 길을 지나던 시민이 갑자기 팔다리가 마비되는 현상을 보이며 쓰러졌다.
 때마침 옆을 지나던 택시운전사가 이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현장에서 응급처치 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양산소방서 관계자는 "일주일 넘게 35도 이상의 고온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등의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폭염특보 발령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변에 온열질환자 발생시 즉시 119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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