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12개 항목 계량화 꼼꼼 평가
"후반기 국회 불평등 개선과 경제혁신 위해 더 노력"

서형수(왼쪽)의원이 헌정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형수(사진) 국회의원(경남 양산시을)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제20대 국회 제2차년도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서형수의원은 더불어민주당`2017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 환경운동연합`2017 국회 환경우수의원`, 국회사무처`2017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는 국회 유관기관으로 의정활동을 꼼꼼하게 평가하기로 유명한 법률소비자연맹 `헌정대상`까지 수상하며 의정활동 우수의원 4관왕에 오르게 됐다.
 법률소비자연맹은 문재인 정부 첫해(2017.5.29.~2018.5.29)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객관적 지표인 ▲국회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 ▲처리된 대표발의 성적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질문 등 12개 항목의 평가기준을 계량화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제20대 국회 제2차년도 회기에서 환경노동위원회와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동하며 일자리창출과 노동권 신장,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입법개혁 과제 등을 주로 다뤘으며, 당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로 활동하며 민생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
 또한, 노동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제도개선 관련 합의안을 이끌어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국회 물관리일원화 협의체의 여당 간사로 활동하며 협의체를 원만히 이끌기도 했다.
 헌정대상 선정에 대해 서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소임을 했을 뿐인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면서도 한편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의정활동에 더욱 충실하라는 국민 여러분들의 격려로 생각하고 더욱 분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 의원은 "지난 2년 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여전히 아쉬운 점들이 많이 남는 것도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주어진 임기 동안 우리 사회 불평등과 소득분배 개선, 경제의 혁신을 주된 목표로 삼고, 일자리와 복지를 튼튼히 하면서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만들어가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헌정대상 시상식은 11일 오전 10시 30분에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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