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1차 앞 옹벽 내려앉아 승용차 4대 파손, 도로침수

삐라쁘룬으로 대승 1차 앞 덕계천 옹벽이 무너지면서 주차된 승용차 4대가 파손되었다.
콜핑 앞 도로가 유실돼 차량통행이 통제되었다.

 지난 3일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대승1차 아파트 앞 덕계천 옹벽이 무너지면서 이곳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4대가 파손됐다. 이날 사고는 높이 4m  길이 50m에 이르는 옹벽이 이날 오후 4시께 태풍으로 인해 하천 물이 급속도로 불어나면서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촌마을과 용암간 농어촌 도로 일부가 침수되고, 콜핑 앞 도로가 유실돼 차량통행이 통제되는 등 이 밖에도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4일 괌에서 발생한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가 괌 북서쪽 해상을 지나 대만 해상을 거쳐 중국 내륙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9일 오전 3시 기준 괌 북서쪽 약 13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0㎞로 북서진해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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