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에서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이하 가산산단) 조성사업의 추진과 관련한 동의안이 통과돼 사업의 순항이 예상된다. 
 도의회는 지난달 26일 제3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산산단 시행사인 경남개발공사가 제출한 신규투자사업 동의안을 원안가결했다. 
 동의안은 양산시 동면 가산리와 금산리 일원 67만 2400㎡ 부지에 공장용지와 이주주택지,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추는 데 필요한 총사업비 3038억원(용지비 2042억ㆍ조성비 660억ㆍ기타 336억원) 중 2361억원을 공사채를 발행해 조달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경남개발공사는 오는 9월경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는대로 10월 말이나 11월 초부터 보상에 들어갈 계획ㆍ사업의 착공은 내년 상반기, 준공은 오는 2021년 말경으로 예상된다. 
 한편 양산시는 강덕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변호사, 사업시행자, 감정평가사, 토지 소유자 및 관계인 등이 참여하는 토지보상협의회를 구성해 지난달 28일 회의를 갖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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