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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아아파트, 재건축 사업 본궤도지하 3층 지상 25층 4개동 396세대 건립
93% 찬성으로 ㈜삼호 시공사로 선정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그린피아아파트 재건축 추진 사업이 그동안 다섯 차례 우여곡절을 겪는 등 추진 20여 년만에 시공사를 선정, 마침내 본 궤도에 올랐다.  
 5일 양산시와 그린피아아파트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최근 총회를 열어 93% 찬성으로 ㈜삼호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또 설계사와 2곳의 감정기관도 뽑았다. 
 이는 1995년 그린피아아파트가 처음 재건축을 추진한 이후 23년만이며, 재건축 추진 다섯 번 만에 재건축이 사실상 확정된 것이다.
 조합은 오는 2020년까지 사업승인 인가와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기존 아파트 입주민 이주와 아파트 철거작업에 들어가 2023년 재건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1만 8000㎡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5층 등 4개 동에 396세대를 건립한 뒤 일정 세대는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앞서 조합은 2016년 말 실시한 전문기관의 아파트 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 판정을 받은 뒤 양산시에 정비구역지정을 신청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왔다. 
 한편 그린피아아파트는 양산시가 시행사, 창조종합건설이 시공사로 92년 준공됐다. 그러나 이 아파트는 준공검사 직후인 92년부터 심각한 균열 등으로 95년 재건축 방침이 결정됐다. 
 시는 재건축을 위해 이듬해 시공사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100억 원)을 제기해 6년의 소송 끝에 6억 4800만 원의 배상 판결을 받아냈다. 하지만 금액이 턱없이 적어 `배상을 통한 재건축`은 무산됐다.
 이후 입주민들은 2007년까지 재건축조합 설립을 통한 순환재건축 등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시는 같은 해 시비 1억 2000만 원을 들여 `아파트 하자 조사 및 정밀안전진단`용역을 실시했고, 용역 결과 보수ㆍ보강이 필요하다는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3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흐지부지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김태호 기자  kth20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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