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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시장 인터뷰> "시민과 함께하는 활짝열린 시장시대 열겠다"

 

 

 

 

 

 

 민선 7기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난 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완전히 새로운 양산을 위한 역사적 명예와 책임을 지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영광으로 알고 가겠다.  더 큰 양산, 시민행복시대로 나아가라는 양산시민 여러분의 염원과 명령을 준엄하게 받들겠다며, 나폴레옹은 "나쁜 병사는 없다. 나쁜 리더만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늘 공부하고 실천하며 솔선수범하는 믿음직한 리더, 항상 낮고 겸손한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열린시장실로 운영하는 것에부터 시민이 먼저이고 시민이 시장이 되는 완전히 새로운 양산을 하나하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시민중심의 시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취임 소감은? 

 양산에서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시장을 허락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와 함께 양산시민들이 부여하신 `시민주권시대`를 열어나가야 하는 막중한 소명감에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그 사명의 실천을 위해 고난을 기꺼이 감당해 나갈 것이다. 시장이라는 직책의 영광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양산을 위한 역사적 명예와 책임을 지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영광으로 알고 가겠다. 특히 문재인 정부와 함께 평화와 번영의 시대, 더 큰 양산, 시민행복시대로 나아가라는 양산시민 여러분의 염원과 명령을 준엄하게 받들겠다. 이를 위해 언젠가 지금 이 순간을 뒤돌아볼 때 조금의 후회도 남지 않도록 신명을 다해 소임을 다하겠다. 저의 취임일이 김일권 한 사람의 시장 취임으로 기억되기 보다는 완전히 새로운 양산, 시민 여러분이 시장이 되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되길 바란다. 
 

본지 김종열 편집국장(오른쪽)이 김일권 양산시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선거과정에서 그랬고, 취임사에서도 강조한 `완전히 새로운 양산`이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 

 완전히 새로운 양산이란 한마디로 시민이 먼저이고 중심이며, 모든 시민이 시장이 되는 양산을 말한다. 저는 그동안 양산의 구석구석을 쉼 없이 다니면서 생생한 목소리들을 들었다. 일용 근로자들의 삶터에서, 서민들의 애환이 깃든 장터에서,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산업현장, 운동장, 골목 곳곳에서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났다. 모두가 한결같이 양산의 주인이고, 희망이었다. 또 만난 시민들이 각종 문제의 원인과 해법을 정확히 알려줬다. 이것이 바로 시민이 시장이라는 증거다. 이처럼 시민이 시장인 양산, 완전히 새로운 양산은 빈말로 외친 구호가 아니다. 저를 비롯한 양산시 공직자는 항상 시민들에게 평가를 받아야 할 자리에 있다. 시민이 누려야 할 모든 순간이 시정의 목표이고 지향점이다. 앞으로 현재 시청 3층에 있는 시장실을 1층으로 옮겨 누구라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열린시장실로 운영하는 것에부터 시민이 먼저이고 시민이 시장이 되는 완전히 새로운 양산을 하나하나 만들어 나갈 것이다. 
 

◆ 웅상지역 주민들은 아직도 소외감을 갖고 있다. 해소시킬 시책은? 

 우리 양산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공영개발에 의한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지역간 발전정도와 속도가 달라 주민들이 상대적 소외감이나 박탈감을 갖는 등의 문제를 낳고 있다. 신도시와 원도심간의 불균형이 그렇고, 천성산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 신도시가 조성된 서부지역과 서창ㆍ소주ㆍ평산ㆍ덕계동으로 이뤄진 웅상인 동부지역간의 불균형이 그렇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나름의 복안을 갖고 있다. 우선, 양산 전역을 동ㆍ서ㆍ남ㆍ북권과 원도심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 특성에 맞는 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특히 웅상지역인 동부권의 경우, 웅상지역 주민들이 느끼고 있는 소외감을 적극 해소하는 차원에서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둘 생각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육, 문화, 의료분야에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의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지원사업을 유치해서 원도심의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도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앞으로 생각하는 지역경제 살리기 시책은? 

우리 양산은 앞으로 인구 50만의 21세기 동남권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고 본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하나로 묶는 양산의 신(新)경제지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인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을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에 조기 추진토록 하여 경제발전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할 것이다. 앞서 말씀드린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지원사업의 유치도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좋은 기업이 몰려올 수 있도록 기업 친화적 기반을 확충할 것이며, 역사ㆍ관광ㆍ레저가 한 데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찾아오고 싶은 양산, 매력적인 양산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특히 시민들이 체감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해 일자리 창출이 산업의 발전축과 함께 맞물려 돌 수 있도록 하겠다. 이와함께 전통시장과 골목상점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관내 보육시설 확충 및 설립지원 시책은?

 현 정부의 국공립어린이집 40% 확충 목표에 발맞춰 우리시도 500세대이상 규모 아파트 관리동 내 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 장기임차를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공보육을 확대함으로써 우수한 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저출산 문제의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국공립어린이집은 신축 1곳(육아종합지원센터 내), 공동주택 관리동 리모델링 2곳(행복주택, 이지더원3차), 민간어린이집 장기임차 2곳으로 모두 5곳이 확충된다. 리모델링비와 기자재비를 지원해 보육의 질 향상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또한 작년 설치자 공고모집을 통해 선정되어 추진 중인 민간어린이집 6곳(정원 467명)과 다수의 신규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도 신설될 예정이다. 올 연말 준공예정인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국공립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그림책 도서관, 장난감 대여실 등 보육 기반시설을 갖추고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고, 특히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육아 지원 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5년간 국공립 확충 계획> 

(단위 : 개소,명, 백만원) 

※ 어린이집 1개소당 정원 84인 기준으로 산정한 것임.
※ 現 10개소, 438명으로 40% 목표 대비 4078명이 미달되며 49개소 어린이집 확충 필요

 

◆ 장애인 맞춤형 복지지원 시책은?

 기본 방향은 각 장애의 특성에 적합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적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시행 중인 장애 관련 정책 중 장애인연금, 장애인활동보조, 발달재활서비스 등은 장애인의 욕구 중심보다는 소득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의 해결을 위해 현재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장애인활동 보조서비스와 발달재활서비스를 본인의 욕구에 맞도록 조정해 사용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사업결과에 따라 모든 장애인을 대상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성인 발달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장애 정도에 맞춰 주간보호, 직업재활교육, 직업재활시설 이용 등으로 세분화해 제공할 계획이며,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욕구도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편의증진 및 사회참여 접근권 강화를 위해 음성안내 교통 신호기 수리 및 설치, 버스 도착 알림 서비스 정류장을 확대하고, 콜택시 차량 증대 및 이용가능 조건 완화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부시책과 연계하여 장애 유형에 맞는 장애인일자리사업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 
 

◆ 물금신도시 발전에 최고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활용계획은?

 부산대 양산캠퍼스는 대학단지(32만 7994㎡), 병원단지(23만 1000㎡), 첨단산학연구단지(39만 349㎡), 실버산학단지(15만 2031㎡)로 구성돼 당초 2007년말까지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었다. 하지만 대학단지와 병원단지만 조성이 완료된 상태이고, 대학단지와 병원단지에는 현재 산학융복합센터, 캠퍼스기숙사, 맥도날드하우스가 건립되고 있다. 현재 조성이 안되고 있는 산학단지에 대한 활용계획의 핵심은 앞서 말씀 드린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인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부산대 양산캠퍼스 내 양산부산대병원을 기반으로 약 1조 6천억원을 투자하여 의생명 교육, 연구시설, 산학단지 등의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인데, 이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양산시, 경남도, 부산대와 공동으로 올 연말 완료예정으로 지난 2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략으로 강소연구개발특구(InnoTown) 지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조기에 구체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현재 유휴지로 있는 부지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등에 의한 지역 주민의 불편을 우선적으로 해소하고 도심의 미관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그 예로 유휴부지 내에 시민이 참여하는 나무심기를 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황량한 상태의 부지를 나무의 녹색으로 바꾸면 주민들의 휴식터가 될 수 있고, 주민 스스로 가꾼다는 참여의식도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청와대 참모들에게 도덕성, 겸손함과 함께 유능함을 주문했다. 이는 자치단체장들에게도 적용될 것 같은데, 이에 대한 생각이나 각오는?

도덕성과 겸손함, 그리고 유능함은 지자체장의 자질을 가늠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하고 기본적인 요건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러한 요건에 흠결이 생기지 않도록 제 스스로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도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나폴레옹은 "나쁜 병사는 없다. 나쁜 리더만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늘 공부하고 실천하며 솔선수범하는 믿음직한 리더, 항상 낮고 겸손한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강함은 올바름의 또다른 표현이라고 평소 생각하고 있다. 사람이 굳건하고 반듯할 때 당당하고 떳떳할 수 있다는 말이다. 불의와 부정에서 항상 자유로운 시장이 되고자 한다. 

 

 

 

 

                                                

김종열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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