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에도 800여명의 시민 참여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 제공

이동식 상북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추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상북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동식)가 주최하고 (주)오경농장, 두레축산이 후원하는  `2018 상북 에그 페스티벌` 행사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0분 석계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김일권 양산시장, 한옥문 도의원, 박재우 시의원, 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위원, 상북면 유관기관ㆍ단체장과 800여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현지에서 직접 생산된 계란을 구매하고 계란 탑쌓기, 지뢰찾기(생계란찾기), 계란볼링, 계란 30m 달리기 등 다양한 체험프그램 참여와 계란빨리까기, 상북노래자랑 메인프로그램 참여, 지역풍물, 난타동아리, 지역합창단의 축하공연 관람도 함께했다.
 이동식 상북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북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주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계획 수립에서부터 행사 진행까지 상북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며"향후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주민 불편 해소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진(상북면)씨는 "비가 많이와서 행사장을 오지 않으려다 왔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있을줄은 몰랐다"며"이번 행사로 우리동네에서 생산된 계란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연(물금읍)씨는 "부산에서 얼마전 이사왔는데 양산에 이렇게 많은 양계사육농장이 있는 줄은 몰랐다"며"앞으로 우리지역의 생산품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관찰해봐야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북면은 양산시의 대표적인 양계산업의 중심지로서 현재 23개농가에서 130만마리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으며 일일 120만 이상의 계란을 생산해 영남권에 공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