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물금, 원동 시의원 공천장은 신재향, 임정섭 후보에게 돌아갔다. 강창준 후보의 공천 탈락은 국민의당 경력이 시민들에게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앞서 공천을 확정한 김혜림 후보가 1-가, 신재향 후보가 1-나, 임정섭 후보가 1-다를 받게됐다고 발표했다. 신재향 후보는 가산점을 포함해 41%, 임정섭 후보는 37%를 강창준 후보는 29%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창준 후보는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임정섭 후보는 공천 결과에 대해 "당원들의 의사를 받들어 원동의 발전과 더불어 물금의 가치를 두배로 만들겠다. 이제 재선의원으로 물금ICD 하이패스 고속도로 진입로 확보, 부산대 부지 활성화 공약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신재향 후보는 "먼저 당원여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공약 발표에서 밝힌 것 처럼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확충, 초등학교 전 학년 돌봄 학교 확대, 온종일 완전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공천은 권리당원 100% ARS 여론조사로 진행됐다. 신규 권리당원은 더불어민주당 시장 선거 후보자들이 대부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시장 후보들의 입김이 가장 세게 작용했다는게 대체적인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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