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500여명 참가
자연의 소중함 일깨워

경남 어린이 미술대회에서 한 어린이가 산불예방 그림을 그리고 있다.
(제 17 회 경남어린이미술대회 수상내역)

 (사)한국산수보전협회 부산ㆍ 경남지부협의회(협회장 김봉윤)가 지난 14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산불예방을 위한 경남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 했다.
 당초 양주공원에서 개최하려다 우천관계로 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긴 이날 미술대회에는 양산 관내 각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 약 500여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유치부^자유, 저학년^희망, 고학년^생명을 주제로 개최된 미술대회 참가자들은 (사)한국산수보전협회 부산ㆍ 경남지부협의회에서 나눠준 화선지를 사용하여 약 2시간에 걸쳐 작품을 냈다.
 북정초 3년 이유하 어린이와 소토초 5년 최예진 어린이는 "해마다 참가하는데요, 그림 그리기는 참 재미가 있어요. 오늘 1등은 하지 못해도 그냥 좋아요"라고 했다.
 김봉윤 협의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올해 열일곱번째 개최하는 경남어린이 미술대회는 자라는 어린이들의 감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이런 그림대회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 입니다.
 또 그림에 소질이 있는 어린이들은 이런 기회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찾아내고, 개발하는 동기도 될 것이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우쳐 산불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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