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우 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한미군사동맹은 한국에게 매우 중요하다. 한 국제정치학 박사는 "앞으로 30년후 미국이 세계 초강대국이 되는 확률은 98%이고, 100년후 세계초 강대국이 될 확률은 100%로 본다."고 하면서 미국내에 원유와 가스 보유량은 전세계 보유량을 능가하며, 미국의 원유와 가스 보유량은 앞으로 500~600년 사용량인 바 미국은 향후 중동에서 원유확보를 위한 국제정치가 필요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한미군사동맹은 한국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은 분명하다. 한국이 북괴의 침략을 받아 국토를 거의 다 빼앗긴 상황에서 미국이 휴전선까지 국토를 회복시켜 준 것은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만약 한미군사동맹이 파기되면 안보환경의 불안으로 주한미군보다 빨리 빠져나가는 것은 한국내 외국자본이며, 그렇게 되면 한국경제는 붕괴될 수 밖에 없다. 한국은 문재인 친중, 친북 좌파정권이 들어서면서 한미군사동맹 파기를 우려하는 국민들이 적지 않다. 한국은 자국안보를 위하여 중국쪽으로 기울어지게 되면 미국의 적국이 되어 미국은 한국에 대하여 강도 높은 경제보복을 할 것은 자명하다.  
 2010년 12월 17일 튀니지에서 시작된 민중 혁명은 불과 2개월 여 만에 중동의 거의 모든 지역으로 확산됐고 튀니지와 이집트 두 개의 독재정권이 붕괴됐다. 혁명 시작 28일 만에 23년 지속된 독재정권인 튀니지의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대통령이 사임했고, 30년 지속된 이집트의 무바라크 독재정권은 혁명 시작 불과 18일 만인 2월 11일 무너지고 말았다. 42년 동안의 리비아를 철권 통치해 온 독재자 가다피도 숙청됐다. 중동의 민주화 혁명의 열기는 아시아의 독재정권인 중국과 북한 정권마저 위협하고 있다. 리비아의 가다피 독재자는 `미국의 제국주의 때문에 중동의 시민들이 궁핍` 하다고 선전하면서 자신은 반미 항전의 최선봉에 서 있는 투사라고 말했다. 한국의 반미, 종북좌파들은 가다피를 영웅처럼 극찬하기도 했다. 
 2천5백만 국민이 굶어 있는데도 자신은 철갑 상어알 요리를 즐기는 북한 김정일을 칭송하는 집단이 한국의 종북 좌파들이다. 그런데 이들은 중동의 독재자를 몰아낸 배후에는 미국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중동의 혁명을 통해 중동의 젊은이들이 원하는 것은 `자기들이 원할 때 갈아치울 수 있는 민주주의 정부, 만연하는 부패의 종식, 그리고 직업` 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자스민 혁명에는 반미주의도 반 이스라엘주의도 없었다. 중동의 시민들이 적으로 생각하는 대상은 미국이 아니라 수 십년 철권통치를 해 오고 있는 자기 나라의 무능하고 부패하고, 악랄한 독재자들이다. 중동 청년들이 이 같은 민주주의적 저항을 하도록 한 배경에는 정보 통신 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중동 청년들은 인터넷을 통해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을 알기 시작 했으며, 자신들을 불행하게 만든 원흉이 벤알리, 무바라크, 카다피 라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미국은 세계의 모든 나라들에게 미국이 주도하는 이데올로기를 내걸고 그 이데올로기를 따르라고 권유하는 패권국이다. 미국이 내건 이데올로기는 「자유(freedom」 「민주(democracy)」 「평화(peace)」이다. 이것은 전 세계 65억 인구가 모두 찬성하는 생각이다. 세계는 향후 미국이 지향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은 자명하다. 따라서 한국은 생사여탈권(生死與奪權)을 갖고 있는 미국과 군사동맹을 맺어야 생존할 수 있다. 만일 한미상호방위조약이 폐지되면 국방비는 대폭증가(GDP의 10%)하고 젊은이들의 군복무 기간은 10년 이상 증가될 것이다. 원교근공(遠交近攻)이라고 했듯이 미국은 한국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인접국 중국 ㆍ일본 ㆍ러시아와 달리 한반도에 대한 영토적 야심이 없어 한미군사동맹은 한국의 영토에 갈등을 빚는 일은 없다. 군사동맹은 가장 힘이 강한 나라와 하는 것은 상식이다. 한미군사동맹은 지난 60년 이상 한반도 전쟁방지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크나큰 도움을 주었다. 미국의 군사력은 중국 군사력의 10배 이상이다. 중국은 채무가 3경 1500 조원에 이르며, 55개 소수민족의 분노가 도사리고 있으며 매우 부패한 ㆍ국가이다. 또한 독재정치의 한계 때문에 미국의 보복이 가해지면 중국은 구소련과 같이 해체될 것이다. 미국 군사전문가 조지 프리먼도 중공은 2020년 해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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