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중앙동에 위치한 희망경로당 신축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5일 지역 주민과 경로당 회원, 사회단체장, 시ㆍ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희망마을 경로당은 북부동 263-2번지에 총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투입, 총 대지면적 222㎡, 연면적 96.19㎡의 1층 건물로 작년 10월 착공해 올해 2월에 준공했다. 
 희망마을은 580여명의 주민 중 65세이상 노인 인구가 20% 이상인 곳으로 기존 1994년에 건축된 협소하고 낡은 마을회관 시설이 너무나 열악해 경로당 신축은 마을 주민과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박종상 희망마을 경로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로당 신축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노인들이 즐겁고 행복한 경로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희망마을에 희망이 꽃피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석 양산시복지문화국장은 "새롭게 마련된 경로당 개소를 축하하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복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신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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