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도 문학이 39%로 많아
시민 만족도 조사도 75%로 높아

양산시립도서관(관장 김민서)이 도서 보유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본지 보도가 나가자 전국 도서관 평균 통계 수치를 제시하며 해명에 나섰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산시립도서관 소장도서는 문학서적(38%)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역사, 기술과학, 자연과학, 언어, 총류, 철학 순서이며 이는 전국도서관 소장 도서 비율과 비슷한 수치라고 밝혔다. 

전국도서관 소장 도서 비율은 문학이 39%, 총류 4%, 철학 4%, 예술 4%, 종교 2%, 사회과학 16%, 자연과학 7%, 기술과학 7%, 언어 3%, 역사 8%로 나타났다. 

이어 시립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내가 찾는 신간도서를 가지고 있다'는 응답이 69%, '내가 찾는 분야의 도서를 잘 갖추고 있다' 라는 응답이 75%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본지는 양산시립도서관 분야별 도서 비율이 문학서적이 40%에 육박하고 총류, 철학은 5%에 불과하며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사회과학 분야 주요도서도 시립도서관에 없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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