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개발계획에 따른 재원마련 기틀 확보

 양산시는 경남도에서 수립한 `경남도 지역개발계획`에 상습정체 등 도로통행여건이 불량한 원동지역의 도로 직선화 사업으로 `낙동강 강변자연문화 경관도로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해 28일 최종 승인돼 재원마련의 기틀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낙동강 강변자연문화 경관도로사업`은 원동면 화제리 범서마을부터 원동면 원리 면소재지까지 약 3.5km구간에 대해 직선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개설하는 사항으로 사업비 350억원이 소요되며 금년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그간 원동지역은 1022지방도의 지형적인 여건으로 인해 급경사와 심한 굴곡으로 통행여건이 불량해 꾸준히 선형개량사업을 추진했으나 원동매화축제 등 행락철 각종 대규모 행사시 차량이 몰려 상습 정체로 인해 내방객들의 불편이 많았다.
 `낙동강 강변자연문화 경관도로사업`이 완공되면 원동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통해 낙후지역개발 가속화 및 관광산업 활성화 등 원동면과 황산공원을 중심으로 한 낙동강 관광벨트 구축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으며 인근지역과의 연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양산시도시과 관계자는 "금번 국토부의 경남도 지역개발계획 최종 승인에 따라 금년도 실시설계비(약 10억원) 확보 등 우리시 사업추진 의지를 적극 표명하고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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