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신년을 맞아 편집 체계를 개편합니다. 기존의 종이신문 중심에서 인터넷 웹사이트 중심으로 디지털퍼스트를 구현합니다. 이번 개편은 주간지의 특성상 뉴스를 묵혀 둘수 밖에 없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함입니다. 이제 종이신문에 실린 기사를 뒤늦게 인터넷 웹사이트에 올리는 관행을 타파하겠습니다. 이를통해 독자 여러분들은 실시간 뉴스를 웹사이트라는 창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퍼스트를 구현한다고 해서 전통적 올드미디어인 종이신문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정보와 뉴스의 범람 속에 종이신문의 권위가 더 높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문제는 종이냐, 인터넷이냐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압니다. 한 발 더 들어간 뉴스, 더 깊이 있는 뉴스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대입니다. 결국 사실의 공개를 그 사명으로 하는 저널리즘의 원칙을 지키는 것 만이 신문이 살아남는 길임을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독자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양산신문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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