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結者解之의 마음"으로 `4년 단임시장` 주장
재선과 3선에 연연하지 않고 후회없이 일할 것

 

김일권(더불어민주당, 66) 전 양산시의장이 시장선거에 세번째 도전한다. 

김 전 의장은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양산시장 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지난 2014년 6ㆍ4 지방선거에서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양산시장 후보로 도전해 37.74%(4만4천523표)를 득표했지만 자신의 부족함으로 인해 낙선했다"며 "낙선 후 많은 시민들과 함께 농장을 가꾸며 시민들 곁에서 함께 해왔다. 다가오는 6ㆍ13 지방선거가 정치인생의 마지막 선거이고 마지막 도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이어 "제3대 양산시의회 부의장, 제4대 양산시의장직을 수행하며 지난 15년간 양산 발전을 위해 양산시민의 행복을 위해 걸어온 만큼 결자해지(結者解之)의 마음으로 `4년 단임시장`이 되어 재선과 3선에 연연하지 않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후회없이 일한 후 미련없이 내려 놓겠다"고도 했다. 

김 전 의장은 또 "우리 양산 출신의 문재인 대통령이 안정적이고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수 있는 준비된 양산시장 김일권에게 마지막 기회를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김 전 양산시의장은 어곡초, 양산중, 양산고, 영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3대 양산시의회 부의장, 제4대 양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앞서 김 전 의장은 2010년 무소속으로, 2014년도에는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출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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