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이 소외됐다는 사실 수차례 강조
지역 토착민 아닌 외지인 주축 `주목`

강정식 양산미래발전연구소장이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회원들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정의 운영도 지역의 편파, 편중에 지나치게 치우쳐 지역 이기주의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의 토호 세력들에게만 유리한 시정운영이 아닌 지역에 새로운 정착민들을 위하는 고른 시정운영을 촉구하는 바이다." 

양산 토박이가 아닌 외지인 출신들이 정치단체를 결성해 주목된다. 이들은 양산미래발전연구소(소장 강정식)라는 명칭의 정치단체를 출범시켰다. 이들이 지난 27일 편파적인 시정운영을 바로잡겠다고 주장해 관심을 끈다. 양산미래발전연구소는 지난 27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산 토착민이 아닌 외지인들이 주축이 돼 양산을 위해 일하겠다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산미래발전연구소는 이날 "양산을 지역구는 상대적으로 갑지역에 비해 상당히 낙후되어 있는게 현실이다. 재정 운영 현황도 8:2로 갑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100만 시민을 꿈꾸는 양산시는 급속히 늘어나는 인구증가에 대비해 균형있는 정책과 운영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또 "경남도정의 무능한 운영이 이미 나타났고 국정농단 박근혜 세력이 무너졌고 그 결과 촛불정부가 탄생됐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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