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타워 출입 전면 통제

지난 15일 지진으로 출입이 통제된 양산타워에 석양이 비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2시30분 경북포항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양산시는 오후 3시경 양산타워의 출입을 전면통제했다. 이날 실내에 있던 일부 시민들은 거리로 뛰쳐나와 안절부절 못하며 지진이 멈췄음에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2차 여진에 대비했다. 

양산소방서는 이날 단 1건의 지진 관련 소방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주진에 위치한 청누리아파트 실내외벽 배란다에서 지진 발생 후 금이 갔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급대가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진 것. 

한편, 양산시는 `2018 지진대비태세` 구축을 위해 사업비 5억7천8백만원을 투입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사업추진에 5억3천8백만원, 지진대피소 표지판 추가 설치에 4천만원을 투입해 지속적인 지진 행동요령 대시민 흥보,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진대피소 및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위치는 시청홈페이지 및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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