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양산시 고교생 정책 제안대회 수상자 선정

양산시가 지난 6월부터 2달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4회 고교생 정책제안 대회 `신문으로 말해요`에서 92개팀 34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양산시 고교생 정책제안대회는 참여하는 학생의 수와 제안의 참신성에서 어느 때보다 심사가 어려웠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남외고(김영민, 김수연, 최지원) 나빌레라 팀`은 양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일러스트로 구성, 컬러링 북으로 제작해 판매함으로써 양산의 모습을 직접 색칠하며 양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내손으로 칠하는 양산시! 양산시 컬러링 북`을 제안했다.

우수상은 최근 사회문제가 된 반려동물 문제를 반려동물의 입장에서 반려동물공원 조성을 제안한 `웅상고(정세연, 김가은, 권가은) 새롬 팀`과 청소년직업체험관 건립과 직업인 초청 강연를 통한 직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제안한 `제일고(고수민, 김혜진, 박선영)  J.J.F.팀`에게 돌아갔다. 

그 외 장려상은  경남외고(늘솔길 팀)과 제일고(J aritsts 팀, 양산한바퀴 팀), 노력상은 남부고(민주은 팀), 경남외고(이팝 風 팀, LightSaber 팀), 제일고(라온하제 팀)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은 12월 1일 있을 예정이며, 수상팀에게는 양산시장상을 비롯해 최우수 1팀에 100만원, 우수 2팀에 각 50만원, 장려 3팀에 각 20만원, 노력 4팀에 각 1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해가 거듭 될 수록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보니, 양산시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다"며"우수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책화해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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