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켓이 열리고 있는 북정근린공원에서 한 무리의 어르신들이 화투놀이를 하고 있다. 젊은 엄마들이 주축이 된 프리마켓과 60은 훌쩍 넘어보이는 할아버지가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러브양산맘이 북정근린공원에서 프리마켓을 열었다. 구도심에서 잇따라 열고 있는 프리마켓으로 구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0일 열린 프리마켓에는 마켓 판매 등록만 50여명이 넘었고 참석한 시민들도 수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선희 카페지기는 "온라인 모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리마켓은 시민들의 상업적 행위가 아닌 순수한 물품 나누기의 성격이 강한 행사로 젊은층의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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