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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스케치] 양산삽량문화축전, 영호남 소통의 장 되다양산ㆍ웅상호남향우회원, 수익금 성금으로 전달

해마다 양산시민들의 한마당 잔치로 치러지는 삽량문화축전은 이지역 양산의 자랑이며 경상남도 대표문화축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이웃의 삶의 체험이며 각 봉사단체의 활동상황 안내는 물론 소상공인들과 재래시장상인들의 알차고 의미 있는 홍보의 장이 마련되어짐은 물론 뜻 깊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꾸며져양산시민들에게 많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해마다 발전하고 있음을 실감한다. 특히 이번 삽량문화축전에서는 양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양산시와 자매도시이며 세월호인양으로 더욱 알려진 진도군의 특산품판매장이 열려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좋은 반응이 있었다.진도군에서 직접 공수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멸치. 미역. 다시마 등 건어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큰 인기를 누렸고 바로 옆 부스에서는 호남향토음식체험판매장도 열려 평소 접할 수 없는 색다른 음식의 체험도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는 평가다.

전라도대표음식인 홍어삼합은 나주홍어, 여수갓김치, 한돈수육 등을 한 접시에 2만원밖에 안 되는 가격으로 선보였고, 고흥유자막걸리와 진도 울금 막걸리는 애주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이번 행사기간동안 양산토박이 시민들은 물론이고 고향을 떠나온 호남지역향인들의 향수를 추억하였다.고향의 음식을 양산시 축제기간 중 맛볼 수 있어서 축제의 의미가 더욱 깊었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의 주관을 맡은 "재양산호남향우회 반영곤 회장과 웅상호남향우회 정화 회장"은 양산시역에 호남인들의 수가 4만에서 5만 명 정도 된다며 멀리고향을 떠나서 타향에서 접하는 향토식품과 고향음식들을 통하여 향수를 달래고 추억하면서 또다른 생활의 원동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저렴한 가격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자리를 준비하였고 장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아닌 평범한 향우회원들로 구성하여 행사를 치르다 보니 미흡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다지만 그래도 시민들께서 많이 이해해주시고 배려를 해주셔서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음을 시민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3일 동안 식사도 못한 채 행사장에서 봉사한 여러 호남향우회원들은 힘은 들고 생업에 지장은 많았지만 그래도 따듯한 고향의 정을 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지역시민들께 맛난 향토음식을 선보일 수 있어서 호남인의 자부심과 더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판매된 모든 식품이나 음식들이 마진 없이 원가에 판매하여 수익금이 많지 않지만 이번행사로 인하여 마련된 수익금을 양산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향우들의 뜻을 모았다고 전한다. 이 지역에서 뿌리내리고 생업에 종사하면서 누리고 많은 것들에 대한 작은 보람과 정성의 의미라고 덧붙였다.우리 양산시에는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경제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반면에 신도시의 개발과 날로 발전하는 지역 특성상 많은 타향 인들이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이젠 양산도 이 지역 토박이들만의 도시가 아닌 타 지역에서 이주해 온 타향 인들과 한시민이며 "행복한 동행 양산" 이라는 이름이 걸맞은 대를 이어 살아갈 더 큰 양산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 각종 지역행사에 전라도는 물론 강원도, 충청도, 제주도, 등 타 지역의 홍보 부스를 적극 운영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양산의 하나 된 시민으로 지역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삽량문화축전으로 발전시켜 나갔으면 하고 바래본다

김병기 시민기자  webmaster@yang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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