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월요일) 기준으로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입시생들은 공부한 것을 정리 하는 등 마지막으로 공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교 학생들의 우수한 성적을 기원하고자 각 고등학교는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서창고등학교는 학교 벽면에 수험생들의 우수한 성적을 기원하는 플래카드를 걸고 후배들의 응원이 담긴 리본을 구름다리에 걸고 소망 등에 불을 밝히는 등 다양한 행사로 수험생들을 격려하였다. 이번행사를 준비하신 `하상수` 선생님은 "일반계고등학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성적여부를 떠나서 그자체로중요한 행사입니다. 입학 후 3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드디어 마침표를 찍는 하나의 커다란 이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선배와 후배가 함께 격려하고 응원하며 위로받는 행사를 기대하면서 플래카드를 걸고 합격기원 등을 달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수험생들에게 "다가오는 수능 시험장에서 여러분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이 함께하기를! 힘내라 수험생!" 라고 수험생들을 격려하였다. 그리고 서창고등학교 남자부회장 최재혁 학생은 "기회의 서창고등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지낸 수험생 선배님들 꿈을 펼칠 마지막 관문 수능에서 3년 동안 노력해온 만큼 좋은 성적, 만족하는 성적을 거두시길 바랍니다." 라며 선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내년이면 고3이 되는 필자도 입시에 대한 부담감이 없진 않다. 하지만 누구나 과정을 거쳐야하는 미래를 향한 단계이기에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성적을 기대하면서 학업에 충실한 학생으로서의 본분에 노력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은 당연하지만 한 번씩 교육부의 입시 전향에 흔들리는 교육지침에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항상 이맘때만 되면 입시에 대한 강박감이 학업에 대한 긴장감을 높여주는 것 같아서 학습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하는 것도 같다. 

마지막으로 2018 대학수학능력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 모두가 좋은 성적을 얻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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