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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곡초등학교, 신축교사로 이전 개교윤영석 국회의원, 중앙부처 설득 끝에 결실
공해 등 환경문제로 학교 이전한 전국 첫 사례

양산 어곡초등학교(교장 이순실) 학생들이 드디어 새 교사(校舍)에 둥지를 틀었다. 어곡초는 환경 문제로 학교를 이전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가 됐다. 어곡초는 지난달 31일 새 교사에서 개교기념식을 했다. 

이날 개교기념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윤영석 국회의원, 심경숙 시의원, 김효진 시의원 등 지역 사회 인사를 비롯한 많은 내빈들과 학생,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학교 이전은 윤영석(자유한국당, 양산갑) 국회의원의 공로가 컸다. 윤 의원은 수년전부터 주민들의 학교 이전 요구를 수렴하고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학교 신설을 줄기차게 설득해 왔다. 윤영석 국회의원은 "교육부에서 이러한 사례도 없어서 국가예산으로 어렵다고 난색을 많이 표했지만 이뤄냈다. 개교가 됐지만 아직 부대 시설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다. 더 열심히 뛰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 속 학교` 오명을 쓴 어곡초는 올해 9월 25일 옛터에서 두전길 30-19로 옮겨 학생들이 새 배움터에서 학습의 터전을 닦고 있다. 학교 주변 산업단지에서 배출하는 공해로 큰 불편을 겪었던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전했다. 신축교사는 약 5천평의 부지에 4층의 현대식 건물이며 18개 학급 규모로 체육관, 도서관, 시청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행사는 기념식 및 개관 테이프 커팅, 축하공연, 아이나래 어곡 투어, 학부모 및 학생 이어달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어곡초는 1939년 양산공립부설 어곡간이학교로 개교한 이후 이번 행사를 통해 명문학교로 발전할 기틀을 닦았다. 

이날 개교기념식에서 학생들은 각 교실과 특별실에 마련된 20여 가지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학부모, 내빈들과 함께 투어 형식으로 학교시설을 자연스럽게 둘러

어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새 운동장에서 개교기념식을 하고 있다.

보도록 했다. 방송실에서 `아나운서 체험`, 환경교육실에서 `미세먼지 측정 실험` 등 기존의 학교 시설을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했다. 

아이나래 어곡 투어로 즐겁게 학교를 탐방한 이후 학부모 이어달리기, 전교학생 이어달리기 등을 통해 어곡초등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개교 기념식을 마무리 했다. 

이순실 교장은 "다시 뛰는 이 출발점을 계기로 깨끗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건강하게 공부하고 성장하여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학교 이전 개교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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