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열린시정으로 보답할 것”


“먼저 양산 발전을 위해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하여 저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 주신 열린우리당 주철주 후보를 비롯해 무소속으로 출마하신 김영태, 박일배, 지명구 후보께 21만 양산시민과 함께 감사를 표합니다.”


양산시장으로 당선된 오근섭 당선자는 첫 소감으로 이렇게 말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청정시정’,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열린 시정’으로 보답할 것”을 다짐했다.


-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한결같이 양산 사랑을 실천해 온 것이 오늘의 영광이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오늘의 결과를 단지 영광으로만 여기지 않고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다시 한번 21만 양산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잘 이끌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은.


△민선시장의 새 출발·새 도약을 약속한 시장후보로서 명예롭게 퇴임하는 첫 민선 양산시장이 되기 위해 힘 있는 양산발전과 함께 건강하고 깨끗한 시정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특히 선거과정의 불신과 반목을 아우르고 선거기간 동안 구석구석 발로 뛰며 청취한 양산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실천을 약속한 공약과 타 후보들이 제안한 좋은 공약들을 선별하여 ‘풍요로운 양산 만들기’에 꼭 선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0년을 준비한 능력으로, 10년을 앞당기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세일즈 양산시장이 되겠습니다. 살맛 나는 양산을 만들어 자라나는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주어도 한 치의 부끄럼없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승리의 기쁨에 앞서 한나라당과 오근섭을 선택해 주신 현명한 민의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양산시민들이 지지후보를 위해 최선을 다한 선거전을 잊어버리고 활기찬 경제도시, 희망찬 양산시를 만드는데 함께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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