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비롯해 여러 가지 가족적인 행사들이 치러질 때 마다 가족의 품이 그리운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웅상 지역에도 홀로 사는 독거노인을 비롯해 소년소녀 가장들이 즐비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반면,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 그리고 소년․소녀 가장들 이들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행복하다고 말한다. ‘우리를 찾아와 도와주고 친 가족처럼 대해 주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도 열심히 살려고 해요’라고 말하며 미소를 짓는다.


어려운 사람들이 주위에 많아 웅상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마음이 맞고 ‘봉사하는 것을 생활의 즐거움으로 생각한다’는 사람들이 모였다. ‘웅상한마음회’는 5년여 동안 꾸준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의 마음을 전하는 단체로 널리 알려지지는 안았지만 웅상지역의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편안하게 기쁨을 나누는 단체로 유명하다.


웅상한마음회는 16명의 적은 인원으로 알찬 봉사를 하고 있다.“웅상한마음회는 단순히 봉사를 하기보다는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친부모를 대하듯 하고 있다”말하며 미소를 내보이는 이대근씨 수수한 얼굴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웅상한마음회는 현재 평산리와 명곡 각각 1가구 씩 독거노인을 선정해 가정에 필요한 모든 부분에 대해 회원들이 시간을 내어 짬짬이 가정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


이회장은 ‘회원들이 시간이 날 때마다 짬짬이 방문한다’며 ‘찾아가면 너무 좋아해서 도와드릴 때 마다 부끄럽기도 하고 즐겁다’고 말한다.


웅상한마음회는 ‘초창기 여러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을 도왔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아 한 가정씩을 선정해 꾸준한 도움을 주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며 3년씩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들 우리주위에는 가족의 따뜻한 손길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아쉬워했다. ‘지금부터라도 이웃을 둘러보고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도움을 나눈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웃간의 정의 의미를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