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주민 불편호소


양산 강서동사무소 인근 교동으로 진입하는 골목길이 배수시설이 미흡해 비만 왔다하면 물이 고여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골목입구부터 10m 전방까지 5~10cm 깊이로 물이 고여 있어 신발이 젖지 않고 이곳을 통행하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비온 뒤에는 항상 옆 골목으로 돌아서 가고 이제는 만성이 돼 양산시에 민원조차 신청하지 않았고, 시 또한 이런 사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곳에 물이 고이게 되면 배수시설이 없기 때문에 물이 모두 증발하는 동안 물이 썩어 악취가 나거나 해충들이 번식할 우려가 있어 빠른 대책이 필요하다.
인근 주민 김모(46) 씨는 “비만 내리면 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골목입구에 고인다”며 “장마철이 오기 전에 빠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 관계자는 “민원신청이 들어오지 않아 자세한 상황을 모른다”며 “현장 확인후 신속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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