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소통 등 교통난 해소 기대


양산시 어곡공단의 원활한 물류수송과 지역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어곡지방산업단지진입도로가 지난 13일 개통됐다.
시는 경남도가 시행한 어곡지방산업단지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13일자 공고를 통해 도로사용개시를 알렸다. 어곡지방산업단지진입도로는 어곡동과 상북면 소토리를 연결하는 도로로 터널 8백33.5m를 포함해 총 길이 2.18㎞·폭 10m 규모의 왕복 2차선. 경남도가 2백97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01년 2월 착공해 4월말 준공했다.
어곡공단 진입로 개통으로 국도 35호에서 이 도로를 통해 공단으로 진입하기가 쉬워지는 등 공단 진출입 차량의 교통흐름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개통된 어곡공단 진입로와 연결되는 지점으로 옮기는 것으로 추진 중인 양산IC 이전 사업이 마무리되면 공단출입 차량의 고속도로 진출입이 훨씬 수월해져 물류비 절감에 따른 어곡지방산업단지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되고 지역 교통체증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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