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야제 3천여명 참석 흥겨운 잔치마당 즐겨
민속,체육대회 종합우승 평산리, 2위 삼호리


제10회 웅상읍민의 날 잔치한마당 행사가 지난 7일부터 9일 까지 다채롭게 펼쳐졌다.
7일부터 9일 까지 수석, 시화, 서예, 꽃꽂이, 한지공예, 닥종이, 토피어리 동호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8일 개운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전야제 행사는 웅상 청년회의소가 주관 읍민 노래자랑, 웅상농협 주부대학 풍물패공연, 양산 여성뫼울림 합창단 공연, 안희영 무용학원 어린이 민속공연, 김혜연, 배일호 인기가수 초청공연, 째즈댄서, 각설이 타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 참석한 3천여명의 읍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밤하늘에 펼쳐진 불꽃놀이 행사로 축제분위기를 돋구워 흥겨운 잔치마당을 연출했다.그러나 9일 개막식날 비가오는 관계로 농청장원놀이, 합동지신밟기 등 식후행사가 취소되었으며 실외에서 계획된 육상, 테니스, 씨름을 비롯 줄다리기 대회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따라서 축구대회와 실내에서 치러진 배구, 탁구 볼링, 베드민턴 등과 농악경기, 윷놀이, 짚신삼기, 투호 등으로 리별 우열을 가려 종합우승에 평산리, 2위 삼호리, 3위 명곡리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행사 기간동안 웅상청년회의소와 대한주부클럽 웅상지회 그리고 리별 마련한 음식이 제공돼 우천임에도 불구하고 천막아래서 음식을 나누며 친목을 다졌으며 폐회식을 갖고 내년에는 보다 알찬 기획으로 향상된 행사가 되기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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