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중턱에서 분위기 있고 맛있는 잉어찜을 즐기자”
“시원한 바람, 개구리 울음소리 분위기는 책임진다”


천성산 줄기를 따라 산중턱 시원한 바람과 함께 웅상지역이 원히 보이는 소주리 신흥부락에 위치한 ‘서창 별장집’ 13년의 전통을 가지고 광고 한번 플랜카드 한번 내걸지 않아도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진 음식점이 있다.
굽이굽이 ‘서창 별장집’으로 가는 길에는 산속의 신선함과 함께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느낄 수 있다.
마치 별장에 휴식을 취하러 간다는 느낌으로 도착을 하면 강아지 한 마리가 시골집에 온 듯한 느낌을 들게 하고 김욱진, 배석순 부부가 반갑게 맞이하며 방안으로 안내한다.
방안에도 신기함이 가득하다 옛날 풍금을 비롯해 라디오, 미싱, 시계, 램프 등 방안 가득 진열된 민속품들은 신비함을 더해준다. 김욱진 사장의 취미생활로 시작된 민속품 모으기가 분위기를 더욱 편안하고 신비롭게 만들어준다.
70명정도가 앉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준비되어있고 야외에 마련된 방갈로는 연인이 함께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서창 별장집’의 주메뉴는 잉어찜, 오리불고기, 청둥오리 백숙, 닭백숙, 한방 약 백숙으로 가족 건강 보양식으로 마련되어있다.
‘서창 별장집’의 자랑거리는 잉어찜을 들 수 있다. 잉어찜은 천성산 흐르는 물에서 키우는 잉어에 직접 캔 산나물을 이용해 신선함과 흙 비린내는 전혀 나지 않는다. 잉어의 비늘을 벗겨 찜통에 넣고 잘 익힌 다음 ‘서창 별장집’고유의 양념과 마늘을 얹어 얼마간 더 찌다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잉어찜이 도착하면 산나물과 버섯, 양념을 언저 숯불에 끓이면서 즐길 수 있다. 잉어는 흙 비린내가 나지만 이곳 ‘서창 별장집’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배석순 사장은 ‘천성산은 물이 깨끗하고 몸에 좋은 산나물이 많이 들어가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다’며 ‘고소한 맛이 여성분들이나 아이들도 잘 먹는다’고 말한다. 잉어는 통째로 쪄서 가시를 잘 발라먹는 것이 중요하다.
예로부터 잉어는 미용과 젊음을 유지하기위한 음식으로 많이 사용되어 약재로도 많이 이용된다. 수분, 단백질, 지방, 미네랄 등 10여종의 아미노산이 들어있다. 잉어의 살과 눈은 이뇨작용을 돕고 임산부는 젖을 잘 나오게 하며 쓸게는 눈을 밝게 한다. 잉어에서 추출한 기름은 어린이의 간질에 좋다. 이처럼 잉어는 몸에 좋은 음식으로 스테미너에 더 없이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무더워지는 여름 산중턱에서 내려다보는 웅상지역과 건강 보양식 잉어찜 한상으로 건강을 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식사 중간 중간에 들려오는 개구리 소리와 시원한 바람은 더없이 좋은 반찬이 되어주고 산아래 잔잔히 깔리는 안개는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을 준다.
‘서창 별장집’ 배석순(45세) 사장은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한번 와봤던 사람들은 다시 찾게 되고 주위사람들에게 저절로 소문을 낸다’며 ‘서창 별장집’은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다’며 맛에서도 편안하게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무더워지는 여름 시원함과 신비함을 느낄 수 있는 ‘서창 별장집’에서 오늘 외식 한번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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