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평마을 주민 요구안 수용합의


운행횟수 감소 셔틀버스 운행요구는 검토중



<속보>=고속철 건립에 따른 호포~양산간 노선버스 변경<본보 3 26일자 11면 보도>에 대한 양산시와 물금읍 증산리 남평마을 주민들과의 지난달 29일 대책회의에서 현재 공사중인 ICD인입 철도 공사관계로 지연되고 있는 도시계획 도로가 완공되는 내년 8~9월 까지 38-1버스노선을 기존대로 운영하는데 합의했다.


남평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노선 변경안 대로 운행할 경우 버스를 타기위해 증산마을 회관 까지 500m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아침 출근이나 학생 등교에 어려움을 초래한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38-1번 노선버스는 증산마을을 거치지 않고 호포~남평마을~증산지하도~서부마을~남부마을~물금~양산으로 운행하는 데 합의했다.


그리고 증산마을은 127번 버스가 마을회관 까지 운행하가로 했다.


그런데 버스회사측이 일일 왕복 12회 운행시 3시간 정도 추가 소요되기 때문에 운행횟수를 당초보다 2회 정도 줄이겠다는 방침이어서 주민들은 대책으로 양산시에 셔틀버스 운행을 요구하고 있어 수용될 경우 향후 1년간 시가 예산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물금~양산을 연결하는 도시계획 도로는 도로폭 25m, 총연장 2.42Km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토지공사, 양산시가 구간별로 공동시공 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78억원이 투입되는 데 지난 2002 12월에 착공 금년 말에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보상금 마찰 연약지반 보강공사 등으로 내년 8~9월 까지 공기가 지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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