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대를 돌며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온 30대가 덜미가 잡혔다.


양산경찰서는 지난 11일 빈집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로 성모(33.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2004년 8월19일 오전 10시40분께 김해시 한림면 김모(여.29)씨의 방에 절단기로 자물쇠를 자르고 들어가 현금 등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부산과 경남일대를 돌며 43차례 걸친 빈집털이로 모두 3천3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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