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렵도구 전시관 개관


낙동강환경청, 야생동물 박제품도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야생동물 밀렵과 밀거래 방지를 위한 교육 홍보자료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박제표본 및 밀렵도구 전시관을 개관했다.



낙동강환경청 1층 환경홍보관 뒤편에 22.5㎡규모로 조성된 이 전시관에는 천연기념물인 사향노루와 수달, 큰고니, 황조롱이, 참매, 올빼미, 수리부엉이, 말똥가리 등 12마리의 야생동물 박제품이 전시돼 있다.



또 야생동물 밀렵도구인 올무, 스프링올무, 창애(), 통발, 집게 등도 전시돼 밀렵도구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낙동강환경청은 "밀렵과 밀거래 등으로 폐사한 사체를 인수해 국가지정문화재의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 제작한 박제품과 밀렵꾼들로부터 압수한 밀렵도구를 전시함으로써 밀렵을 방지하고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인식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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