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세금, 女 술값 "가장 아깝다"



불경기로 주머니가 가벼운 요즘 20~30대 직장인들은 어디에 쓰는 돈을 가장 아깝다고 생각할까.


최근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에 따르면 20~30대 직장인 830명(남성 450명, 여성 380명)에게 `쓰고 나서 가장 아깝다고 생각되는 돈'을 물은 결과 남성의 44.7%는 `세금', 여성의 33.4%는 `술값'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남성은 `주차위반 과태료 등 범칙금'(24.9%), `통신금'(13.8%), `음식점 봉사료 10%'(7.3%), 여성은 `세금'(26.6%), `서비스이용 수수료 및 연체료'(18.2%), `통신요금'(11.1%) 순이었다.


`가장 아깝지 않은 지출'로 남성은 `학원비 및 도서구입'(24.9%), 여성은 옷,화장품 구입'(34.7%)을 꼽았다.


이어 남성은 `전자제품 구입'(21.6%), `부모님 용돈'(19.5%), `옷 입'(16.9%)여성은 `부모님 용돈'(20%), `저축'(14.5%), `학원비 및 도서 구입'(13.7%) 등이 뒤를 이었다.


`월급 중 가장 많이 지출하는 곳'으로 남성은 `식대 및 술값'(32.2%), `데이트 비용'(22%), `저축'(18.2%), `통신료 및 공과금'(12.7%), 여성은 `옷.액서서리 구입'(28.2%), `식대 및 술값'(22.6%), `저축'(20.8%), `데이트 비용'(14.2%)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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