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동 종합터미널 출발 양산시내 진입’
대구 등 8개업체 이용, 교통체증 원성


경부고속도로 부산~언양간 6차선 확장공사 등의 핑계로 부산 노포동 종합터미널에서 서울간을 운행하는 고속 및 시외버스가 노선을 불법위반 양산시내를 진입하여 양산 IC를 통과하기 때문에 교통체증과 소음을 일으키는 것을 비롯 사고유발의 원인이 돼고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양산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노포동 종합터미널에서 서울간 운행하는 버스들은 구서 IC를 이용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게 되어있는 데, 8개업체의 일부 차량이 시가지 교통체증과 고속도로 확장공사 핑계로 터미널을 출발하여 7호국도를 이용 동면 영천사거리~동면 사송~시청앞 다방삼거리~시가지 우회도로~상공회의소를 거쳐 양산 IC를 이용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고 있다는 것이다<사진 참조>.
노선을 위반하여 운행하고 있는 버스들은 경북 대구의 아성여객, (주)천마, (주)아진고속, 경북고속, 부산 천일고속, (주)세원 등 8개사로 밝혀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들 버스들은 심할 경우 5분에 1대씩 운행하고 있어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시 관계부서는 ‘8개 업체에 노선을 위반하지 않도록 공문을 발송하였다’고 말하며 차후 위반시에는 증거자료를 확보하여 관련법규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관련법규에 따르면 노선을 위반하여 운행힌 때에는 운행정지 90일 또는 18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게 되어있다.
현재 노포동 종합터미널에서 인접한 경부고속도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IC설치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2005년 말 준공예정에 있어 준공 시점까지 계도 및 지속단속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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