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 차례 입주 연기와 건설사 법정관리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웅상 천년가더힐 아파트 입주민들이 대책 마련을 위해 양산시의회에 공식적으로 청원을 했다. 만약 이들의 청원이 본회의에 상정돼 가결되면 양산시의회 첫 청원이 된다.의회사무국에 따르면 '천년가더힐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대책 마련에 관한 청원'이 지난 3월 13일 양산시의회에 제출됐다.청원은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권리 중 하나로, 피해의 구제, 행정 시정, 조례·규칙 제·개정 등 일정한 사안에 대해 의회를 거쳐 시민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집행부에 전달할 수 있는 제도다. 양산시
종합
권환흠 기자
2024.04.19 07:57
-
양산시청년센터(센터장 박현경, 이하 청담)가 지난 16일 관내 청춘남녀들에게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 두근두근 인연 만들기 썸요리 교실'을 개최했다.'썸 요리 교실'은 저출산 정책 일환으로, 청담이 블랙데이(솔로데이, 4월 14일)를 맞아 청춘 남녀가 함께 짜장면 케이크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행사이다.이번 '썸 요리 교실'은 85년생부터 2001년생까지 60여 명의 청춘남녀가 참가했으며, 모집 과정에서부터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날 한껏 꾸민 청춘 남녀들은 입실 때부터 얼굴에 설렘과
종합
김명훈 기자
2024.04.19 07:57
-
김태우 전 양산시의원 사퇴 이후 첫 임시회가 오는 22일 열린다.양산시의회(의장 이종희)는 제199회 임시회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회한다고 지난 17일 공고했다.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27건과 동의안 7건, 청원 1건 등 총 3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먼저 박일배 의원이 발의한 '양산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이 6건 제출됐다. 그리고 '양산시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양산시장이 제출한 21건의 조례안도 이번 회기에 심의할 예정이다
정치
권환흠 기자
2024.04.19 07:56
-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대표 진성구, 이하 '농수산물센터') 위탁 운영기간이 오는 11월 30일 만료되면서 양산시에서 후속절차에 착수함에 따라 연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양산시는 최근 양산시의회에 '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을 제출했다. 이는 양산시 동면 금산리 1480번지 일원에 위치한 농수산물센터의 위탁 운영기간 만료에 대비해 양산시의회에 향후 민간위탁에 대한 동의를 얻는 것이다. 현재 농수산물센터는 지난 2019년 12월 1일부터 우리마트(회장 하진태)가 5년간 위탁 운영을 맡아왔다. '양산시 농수산물
종합
권환흠 기자
2024.04.19 07:55
-
양산시가 지난 16일 청년센터에서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 '양산시 청년 사회 안전망 협의체'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부구욱 영산대학교 총장, 손영우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권구형 고용노동부 양산고용노동지청장, 최은지 경상남도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최종완 양산청년회의소 회장, 이재훈 웅상청년회의소 회장, 정대윤 양산직업학교장, 방영직 경남경영자총협회 사무국장 등 15개 기관장 및 관계자가 참석하여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사회 고립·은둔 청년
사회
김명훈 기자
2024.04.19 07:55
-
양산도서관(관장 표두찬)은 오는 20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주말 가족이 야외에서 피크닉과 독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인 더 북'을 운영한다. '피크닉 인 더 북'은 추천 도서 3권, 방수 매트, 보드게임, 무선 선풍기, 간식꾸러미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 바구니'를 대여해 주는 이색 독서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시작해 해를 더할수록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피크닉 인 더 북'을 더 확실하게 즐기며 추억도 담을 수 있도록 선착순 두 가족에게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제공하여 재미를 더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매
교육
반수현 기자
2024.04.19 07:54
-
'희망카페'는 전국 최초로 희망학교 협동조합과 학교 및 지자체가 연계하고 협동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공공·민간 연계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지난 16일 양산희망학교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화)은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내 중증장애인 취업과 실습 장소 제공을 위한 '희망카페' 1호점의 개소식을 알렸다. 양산희망학교사회적협동조합은 2020년 2월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으로 구성하여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양산희망학교 내 학교 매점에서부터 시작했다. 이번에 양산시와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양산희망학교(교
교육
반수현 기자
2024.04.19 07:54
-
양산경찰서(김대정 서장)가 존중과 소통으로 조직 문화 개선과 함께 현장 활동 활성화를 통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경찰성 정립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지난 18일 업무 중심 으뜸에 선두주자로 나선 물금지구대 순찰3팀 7명을 '최강 One Team'으로 선정하고, 팀원 전원에 대한 포상과 함께 인증패 제막식을 가졌다. 최강 One Team은 양산경찰서가 도내 최초로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치안 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치안 시책이다. 이는 팀장이 중심이 돼 상호존중과 소통, 업무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 발 빠른
반수현 기자
2024.04.19 07:54
-
양산시는 지역 여성들이 사회적 참여 확대로 정치 및 사회 발전에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이에 지난 16일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문화관에서'2024년 양산시 제10기 여성리더대학'입학식을 가졌다.이 날 입학식은 나동연 양산시장, 손영우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학교 및 동문회 관계자, 입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기 입학생들은 8개월간의 교육기간 동안 규칙을 준수하고 성실히 학업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2024년 양산시 여성리더대학'은 양산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개강하여 11월 26
교육
반수현 기자
2024.04.19 07:54
-
[문화인물 인터뷰] 홍익종 목판화가"소나무의 삶에서 위안과 치유로 안정을 얻기를..."현대목판화가협회 회장 등 역임300여회 기획초대전·단체전 참여제23회 오늘의 작가상 본상 수상오봉산 아래 위치한 모란디갤러리에서는 홍익종 목판화전이 한창 열리고 있다. 양산을 포함해 부산, 서울, 울산 등 전국을 넘어 미국 샌디에고까지 진출해 개인전 16회를 열었고 300여 회에 걸친 기획 초대전과 단체전, 아트페어 등을 개최했다. 올해 부산미술협회에서 주관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홍익종 화가의 작품 이야기를 들여다 보자.■이번 전시를 하게 된
기획·특집
반수현 기자
2024.04.19 07:54
-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현)이 신학기를 맞아 지난해와 달라진 2024년 개정판 학교폭력 사안처리에 대해 정보 공유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부터 16일 양일간 1층 대강당에서 관내 학교폭력 업무담당교사 및 교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4년 개정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운영 ▲사례를 통한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또 피해 학생 및 보호자를 위한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
교육
반수현 기자
2024.04.19 07:50
-
양산시는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현재 추진 중인 양산시 경관계획 재수립안과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관계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이 참석해 경관계획 재수립안과 새롭게 수립되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관련 전문가와 면밀히 검토해 계획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경
종합
배정현 기자
2024.04.19 07:50
-
양산시 보건소에 결핵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숙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은 2024년 연중 실시하며 검진 대상은 관내 주·야간 보호센터,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숙인 시설 이용자이며 검진 방법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 검진팀과 협조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흉부X선 출장 검사를 실시, 결핵이 의심되는 유소견자를 찾아낸다. 흉부X선상 유소견자는 결핵 확진 여부를 판단을 위해 객담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결핵으로 진단 시 결핵 치료 병원으로 안내, 보건소 사례상담, 타기관
종합
배정현 기자
2024.04.19 07:49
-
양산시는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교육을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물금읍, 중앙동, 상·하북면 및 웅상지역 4개동(덕계·평산·소주·서창)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의료급여제도는 경제적으로 생활이 곤란하여 의료비용을 지불하기 어려운 국민이 사용하는 사회보장제도이다.이번 교육은 최근 1년간 의료급여 자격을 신규 취득한 705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및 적정 의료급여 이용 방법, 건강생활 정보지를 통한 만성질환예방 등 전반적인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또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운동처방사가 자가
종합
배정현 기자
2024.04.19 07:49
-
통도사에 수령이 꽤 오래된 꽃 사과나무가 한 그루 있다. 4월 이맘때 되면 꽃이 피는데~ 신기하게도 꽃과 잎이 동시에 피는것이 특징이다. 새벽 야경을 담아본다.
포토
이수업 사진작가
2024.04.19 07:48
-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민심을 얻는 자는 천하를 얻고, 민심을 잃은 자는 천하를 잃는다고 했다. 그러나 민심은 늘 일정하지 않고 수시로 변한다고 하여 민심무상(民心無常)이라고도 한다.하지만 선거는 민심만으로 되는 것이 아닌 듯하다. 민심보다 더 큰 것은 바로 바람(?)이 아닐까 싶다. 후보자의 자질이나 선거공약도 당락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어떤 색깔의 바람이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것 같다.제22대 총선에서 휘몰아친 진보의 "정권 심판" 바람이 보수 강세 지역으로 분류된 양산에서는 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양산의 민심은 '정권
시론
김종열 기자
2024.04.19 07:48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과 양산시는 다가오는 4월 25일 양산 쌍벽루아트홀에서 유해화학물질 취급 중소사업장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개최한다.2023년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양산지역 유해화학물질 영업자 대상 설명회’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양산지역의 중소사업장의 안전교육 이수에 대한 사업장 부담을 경감시키고, 소규모 사업장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여「화학물질관리법」을 이행하며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해당 교육에서는 화학물질별
종합
배정현 기자
2024.04.19 07:47
-
양산시와 양산소방서는 봄철 대형산불에 대비해 지난 17일 원동면 신흥사 일원에서 유관기관과 대형산불에 의한 문화재 소실대응 산불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양산시와 양산소방서가 합동으로 펼쳐졌으며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이날 훈련은 산불전문진화대와 산불진화 가용장비를 모두 투입해 산불 진압대응 전술을 펼쳤으며 산불 발생에 대비해 실질적 진화 능력을 배양했다.봄철은 본격적인 영농철과 입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 개연성이 매우 높은 실정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관련 유관기관과 노하우 공유 및 합동대응체계 구축을 강
종합
배정현 기자
2024.04.19 07:47
-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이지 않고/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청보리가 초록 물결로 일렁이는 오월이면 국민 애창가곡 '보리밭'이 절로 흥얼거려진다. 윤용하가 작곡하고 시인 겸 아동문학가 박화목이 노랫말을 지었다. 작사자 박화목은 종군기자, 작곡가 윤용하는 해군 음악대원으로 종군 작곡가로 활동했다.같은 이북 출신인 두 사람은 친구 사이로 1951년 부산으로 피난 갔다. 윤 작곡가가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민의
오피니언
이규섭 시인
2024.04.19 07:47
-
"이게 무슨 짓이요?"국왕 구해가 이간 구타리지를 보자말자 대경실색했다. 그는 지금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였기 때문이다."폐하! 소신을 죽여주시옵소서!"이간 구타리지는 땅바닥에 넙죽 엎드려 통곡했다."이간! 그대의 부상이 가히 가볍지 않은데 이 무슨 경거망동이요! 가라국의 병권을 맡고 있는 그대가 아니오! 어서 일어나시오!"곁에 있던 태자 무종이 급히 이간 구타리지를 부축해 일으키려했다. 그러나 이간 구타리지는 더욱 크게 흐느끼며 자신을 죽여 달라 애걸했다."그대가 무슨 죄가 있어 죽인다 말이요. 어서 일어나시구려."보다 못한 국왕
오피니언
大梁山人 曉村 김규봉 작가
2024.04.19 0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