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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변덕스러워 시민들의 옷차림 변화가 잦지만, 통도사의 매화는 지난주 꽃망울을 피우며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이에 맞춰 양산시와 축제 지역은 예년과 같이 상춘객 맞이에 분주하다.양산시는 전국의 대표적인 봄 축제 명소로 지난해 원동매화축제에는 7만 2천명이 찾았고, 벚꽃축제에는 6만4천명이 방문했다. 당시 인근 상권의 매출은 2배나 상승할 정도였다.특히 올해는 물금역에 KTX가 정차하기 때문에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매년 축제의 고질적 문제인 교통체증과 주차난 대책은 큰 변화가 없어 방문객들의
기획·특집
김명훈 기자
2024.02.2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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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김태호 예비후보입니다. 우선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양산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울경의 중심 양산을 동남권 중추도시로 더 크게 발전시겠다는 각오로 양산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그동안 지역주민들의 든든한 응원과 격려 덕분에 경남도의원, 거창군수, 경남도지사까지 누구나 얻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무엇보다 거창군수와 2번의 경남도지사를 통해 익힌 풍부한 행정 경험과 폭넓은 인맥, 그리고 여당 중진으로서 가지는 역량을 지역 발전을 위해 모두 쏟
기획·특집
권환흠 기자
2024.02.2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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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의산책시낭송회 정인식 회장(63세)은 시를 외우고 시를 읊으며 시의 울림과 떨림을 전달하는 시낭송으로 시작해 늦깍이 등단 작가로 첫 시작을 알렸다. 논어와 맹자의 인문학 수업을 좋아하고 어린시절 막연했던 그 꿈을 살포시 이뤄내며 인생의 사계절을 담아낸 서정시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시인을 꿈꾸고 있다. 기업가 정인식 회장의 순수한 시문학 세계를 들여다 보기로 했다.■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양산지역에서 철강 업종 중소기업을 30여 년간 운영하는 기업인입니다. 철강이라는 딱딱하고 묵직한 직업이라 다소 문학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겠지만
기획·특집
반수현 기자
2024.02.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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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1일은 가슴 벅찬 날이었다. '제1회 천성산생태숲길전국걷기축제'가 2,000여 명의 참가로 성황리에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그날은 천성산의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되는 기념비적인 날이기도 하다. 천성산 곳곳을 탐방 해오며 스토리텔링을 정리한 지 10년을 넘기면서, 천성산의 가치를 올바로 조금이나마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가장 길고 험난한 1코스에 참여했던 마지막 완보자가 도착하는 그 순간의 감격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마지막 참여자가 도착하고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된 그날 저녁,
양산트레일, 미래를 디자인하다
황윤영 양산도시문화연구원 원장
2024.02.1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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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신문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현재 양산시가 추진 중인 각종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추진사항과 문제점 등을 다각도로 기획취재해 10회에 걸쳐 시리즈로 보도합니다. 이는 웅비하는 양산시가 더 건전한 모습으로 발전하게 하는 차원에서 분야별 문제점 등을 취재 보도해 양산시정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양산시민들에게 보다 심도 있는'알 권리'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입니다. 시리즈 게재중이라도 이와 관련된 고견과 다양한 제보를 환영합니다.(편집자주) 양산시는 예전부터 원자력발전소와 악연이 깊다. 2012년과 2014년 잇달아 고리1호기
24년 기획시리즈
권환흠 기자
2024.02.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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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양산갑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영입니다.전 '양산촌놈'이라는 점을 항상 강조해 왔습니다. 저희 집안은 조상 대대로 약 450년을 양산지역에서 살아왔고, 저 역시 양산 원동면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지금도 원동면에 어릴 적부터 살던 집이 남아있죠. 이후 한양대학교에 진학해 경영학 학사·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모스크바국립대학교 경제학 박사, 칭기즈칸대학교 국제경제학(명예)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이번 선거 출마 직전까지 더불어민주당 양산시갑 지역위원장을
기획·특집
권환흠 기자
2024.02.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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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제21대 국회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국회 첨단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지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재임 중에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K-칩스법 대표발의 및 공급망안정화법을 통과시켰고,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은행법을 대표발의한 바 있습니다. 특히, 양산 부산대부지 본격 개발에 필요한 재원을 민자유치로 획기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국립대학회계법'를 대표발의로 국회 통과시키고 양산의 철도 교통 인프라 강화를 위한 '동남권순환광역철도특별법'을 대표발의
기획·특집
권환흠 기자
2024.02.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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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무지개의 빛으로 피어나는 희망의 색깔이다. 움츠리고 있던 생명이 기지개를 켜고 새싹의 움틈이 시작된다...."로 포문을 여는 지향숙 작가 수필집 에서 1부 '봄바람 난 아줌마'의 첫 구절이다. 지향숙(62) 작가는 최근 개최한 한국본격문학가협회 전국대회에서 제3회 에세이문예 작품상을 수상했고 라는 첫 수필집을 발간했다. 이 책의 씨앗은 아버지였고 줄기는 딸이었으며 화려한 꽃으로 수필집이 탄생됐다. 입춘이 훌쩍 지나고 이미 와 버린 봄을 만끽하며 의 수필을 펼치며 지향
기획·특집
반수현 기자
2024.02.1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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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저는 통도사 앞마을 신평 작업실에서 현대민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통도사 성파 큰스님의 문하생으로 서운암에서 옻칠민화를 작업한 지 9년이 되고 있습니다.대구카톨릭 대학교(효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에서 공부하였고, 경주대학교 대학원 문화재학과에서 민화를 전공으로 문학박사(박사논문: 조자용의 민화운동 연구)를 받았습니다. 늦은 나이였지만 경주 출신이라 그런지 문화재학과에서의 공부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현재는 부산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 석사과정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이번 봄학기가 6학기입니다. 학부 전
기획·특집
김명훈 기자
2024.02.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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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양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남 양산을 현역 국회의원이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인 김두관입니다. 4년 전, 민주당의 부름으로 이곳 양산에 오게 되었습니다. 시민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셔서 이렇게, 양산을 대표해 의정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남해군수와 행자부장관, 경남도지사, 그리고 두 번의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쌓은 역량을 우리 양산발전을 위해 모두 쏟아붓겠습니다.◇ 총선 출마를 결심한 이유가 있나요?지난 총선에서 당이 저를 여기로 부른 것은 양산은 아주 중요한 곳으로, 반드시 승리해야
기획·특집
권환흠 기자
2024.02.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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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대 지회장 재임 당시 뇌출혈로 쓰러져 업무를 중단했던 김 지회장은 완쾌 후 본업인 건축사 일에만 매진해 왔다. 그러다 오래동안 지회장 자리가 공석이라는 사실을 알고 못다한 일을 마저 마무리 해야겠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김 지회장은 "양산시와 협업을 통해서 장애인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금 건강상태는?12대 지회장 임기 1년을 앞둔 상태에서 스트레스와 격무로 인해 찾아온 갑작스런 뇌출혈로 모든 일상이 중지됐죠.5년이란 세월이 지난 이 시점에서 생각조차 하기 싫은 시
기획·특집
김태호 기자
2024.02.0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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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1977년 9월23일생(46세), 2남 중 장남으로 양산시 물금읍 가촌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범어초·양산중·양산고(52회 학생회장)를 졸업하고 동아대 법대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경희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졸업했습니다.범어초 전교어린이 회장으로 졸업할 당시 지역구 김동주 국회의원 장학생으로 표창장 수여와 1995년 고3 때 전교생 투표로 양산고등학교 학생회장선거에 당선되면서 장래희망으로 국회의원이나 양산시장과 같은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첫 꿈을 꿨습니
기획·특집
권환흠 기자
2024.02.0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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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행하는 사송신도시 조성 사업의 준공이 2026년으로 연장됐다. 연장된 이유 중 하나는 사송하이패스IC(이하 '사송IC') 건설을 염두에 둔 것이다. 이를 두고 처음부터 사송IC를 사업계획에 반영했으면, 아니 2019년 양산시가 사송IC 건설을 제안했을 때 약속대로 추진을 했더라면 이렇게 사업이 길어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사송IC 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종 고리도롱뇽 폐사, 철근누락 아파트 등 사송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끊임없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부산대 유휴부지 사업에서도 부지 사
24년 기획시리즈
권환흠 기자
2024.02.0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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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장마 끝난 후 한여름의 뙤약볕이 내리쬐는 한 낮이었다.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일주문 탐방으로 시작한 '통도, 구도(求道)의 길'은 2년 6개월여에 걸친 답사와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졌다. 자장율사가 창건한 이후 1,400여 년 동안 명실공히 불지종가(佛之宗家) 국지대찰(國之大刹)로서 통도사가 온전히 자리를 지켜옴에 중심이 되었던 역대 고승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자는 심정으로 시작한 대장정이었다. 역대 고승을 비롯하여 현재에도 엄청난 불력과 원력으로 불교문화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통도사 큰 스님을 접하면서 느끼고 배
양산트레일, 미래를 디자인하다
황윤영 양산도시문화연구원 원장
2024.02.0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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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양산의꿈! 양산의힘! 양산형통 정형기입니다. 경남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정치경제 성향이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연구'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17대 국회 때부터 보좌관으로 활동했고, '국회ON', '뉴데일리 빅터뉴스' 등 언론계, 공교육살리기시민연합 등 시민단체에서도 일했습니다.2022년 정권교체를 이룬 윤석열 선대본 4차산업혁명정책팀장으로 원희룡 정책본부장 등 핵심브레인들과 함께 일하며, 교육 과학기술 문화체육관광 언론 분야 정책과
기획·특집
권환흠 기자
2024.02.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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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은 제27회 '세계습지의 날'이다. 습지의 날을 맞아 양산지역의 대표 습지인'신불산 고산습지'와 '천성산 화엄늪'습지를 환경단체들과 함께 둘러봤다. 이 두 곳은 20여 년 전 환경부로부터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며, 경남도내에서는 양산시가 유일하게 습지보호지역 두 곳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멸종위기 동·식물이 확인됐고, 평소 보기 힘든 다양한 생물도 서식하고 있어 '생태계의 보고(寶庫)'라 불리고 있다. 하지만 신불산과 천성산 습지는 탐방객들의 쓰레기 투기와 산악자전거 운행 등으로 인한 훼손이 심각하고, 육지화가 우려
기획·특집
김명훈 기자
2024.02.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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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맞이해 보아도 그 모습이 보이지 않고 뒤에서 따라가도 그 모습을 잡기 힘든 '한 물건'이 있습니다. 바람에 흘러온 모래에 이내 덮어지는 사막의 발자국처럼 실체를 찾기는 어려우나 우리 주변에 항상 머무르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점점이 피어나 산천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어느 날 불어닥친 비바람에 홀연 흩어지는 봄 산의 꽃잎과 같은 인생의 '씨실[緯線]'과 '날실[經線]'을 매일 엮어내는 '시간'이 바로 '그 물건'입니다."이 글은 조계종 종정이신 성파 대종사님이 쓰신 '온계시초(溫溪詩抄)' 서문의 첫 문장이다. 온계시초는 성파
양산트레일, 미래를 디자인하다
황윤영 양산도시문화연구원 원장
2024.01.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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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신문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현재 양산시가 추진 중인 각종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추진사항과 문제점 등을 다각도로 기획취재해 10회에 걸쳐 시리즈로 보도합니다. 이는 웅비하는 양산시가 더 건전한 모습으로 발전하게 하는 차원에서 분야별 문제점 등을 취재 보도해 양산시정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양산시민들에게 보다 심도 있는'알 권리'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입니다. 시리즈 게재중이라도 이와 관련된 고견과 다양한 제보를 환영합니다.(편집자주) 2026년 개통 예정인 양산도시철도가 국비 확보 저조, 태영 리스크 등으로 인해 공사 차
24년 기획시리즈
권환흠 기자
2024.01.2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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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22대 양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효훈입니다. 국무총리실에서 김종필, 고건, 이한동, 박태준, 황교안 등 여러 국무총리와 현재 한덕수 국무총리까지 13명의 국무총리가 국정을 원활하게 운영함에 있어 필요한 공직기강, 정무, 경제, 정부업무평가, 규제 관련업무 등에 20여년 동안 보좌하면서 많은 행정 경험과 전문지식을 쌓아왔습니다.◇ 총선 출마를 결심한 이유가 궁금합니다.양산은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양산에서 국회의원을 끝내면서 현재의 국회의원과 시장 체제가 10년 이상 유지되고 있는 '복마전'입니다.
기획·특집
권환흠 기자
2024.01.2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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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신문은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맞아 양산지역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을 직접 인터뷰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예비후보들이 걸어온 발자취와 그들이 바라본 양산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이번 선거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독자들에게 가감없이 전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양산시민들의 부름을 받고 민선 6기 양산시의원으로 양산시 공직직자들과 함께 일한 소중한 경험을 출발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양산을 서형수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그리고 이
기획·특집
권환흠 기자
2024.01.26 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