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에 ‘달란트’의 비유가 나온다. 어느 주인이 세 하인에게 각각 5달란트, 3달란트 1달란트를 맡기고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와 하인들과 결산하는 이야기다.주인에게 5달란트와 2달란트 받아 열심히 투자하여 굴려서 곱절로 불린 두 하인은 크게 칭찬을 받고 포상금을 받지만 주인에게 받은 1달란트를 땅속에 묻었다가 그대로 내놓은 하인은 크게 꾸지람을 듣고 1달란트마저 빼앗기고 만다.이는 강자는 더욱 강해지고 약자는 더욱 약해지며, 더욱 부유해가는 반면에 가난한 자는 더욱 빈곤해 질 수 밖에 없는 인류 생존경쟁의 영원불변의 진리를 말해주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출생한 그 순간만큼은 모두 다 평등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거센 세상의 풍랑에 사방에서 몰려오는 포말처럼 ‘평등’은 산산조각 나고 만다.그러
오피니언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2019.12.26 12:09
-
세상만사가 뜻대로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권세로 되는 것도 아니며, 돈으로 되는 것도 아니다. 가운(家運)과 국운(國運)과는 절대적 관계이다. 모름지기 흥(興) 뒤에도 패(敗)가 있다. 또한 사업가는 사업을 성취시키려면 강성한 기질에 부드러운 외모가 중요하다. 성질도 부드러우면 외모 역시 부드러워야 한다. 성질도 부드럽고 외형도 너무 부드러워 남에게 돈이나 떼이면 안 되고 강한 면도 있어야 경쟁자에게 밟히지 않고 성공을 거들 수 있다.가수의 경우 중앙무대에서 활동하는 사람도 있고 지방 무대에서 활동하는 사람도 있다. 중앙 무대인 대도시에도 막일 하는 사람, 밑바닥을 기는 사람 등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 백인백색이고 각양각색이다. 그것이 세상살이 모습이다. 인생사 형성이 그러하거늘 모두 다 자기가
오피니언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2019.12.22 15:54
-
행운을 부르는 사람들을 보면 몇 가지 특징이 있다.첫째는 즐겁게 보인다. 그것은 만나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그 사람들에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즐거운 분위기가풍긴다. 대부분 행운을 부르는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일생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즐거울 수 밖에 없다. 그들과 만나서 대화를 나누어 보면 상대방의 기분마저 좋아진다. 따라서 상대도 좋은 일만 하게 되니까 행운을 부를 수 밖에 없다. 행운을 부르는 사람들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경험도 많이 한다.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즐거워 보인다. 그래서 듣는 사람은 동화되어 버린다. 행운을 부르는 사람들의 또 다른 특징은 인생관이 철저하다. 그래서 오직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 한다. 그들은 스스로 세상 경험을 해서
오피니언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2019.12.19 11:07
-
비례대표 인원수를 늘릴려고 안달하는 민주당과는 달리 비례 대표제를 없애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국회의원 뺏지를 달고 세비만 받아간다는 것이 이유다. 이런 상황인데도 민주당은 한 발 더 나아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들고 나왔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당의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는 제도다.지역구 후보에 1표, 정당에 1표를 주던 ‘1인 2표’ 투표방식이지만, 소선거구에서의 당선숫자와 무관하게 전체 의석을 정당 득표율에 따라 배분한다. 그리고 정당득표율로 각 정당들이 의석수를 나눈 뒤 배분된 의석수보다 지역구 당선자가 부족할 경우 이를 비례대표 의석으로 채우는 것이다.2020년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벌써부터 물밑 준비에 들어가
오피니언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2019.12.16 14:40
-
우리가 살아가면서 찰나찰나에 우주의 진리 속에서 시공을 초월해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우리의 생활 자체가 행선이자, 과학이고 진리이다. 그것은 바로 찰나찰나에 고정됨이 없이 시공을 넘어서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어떤 것을 했을 때, 꼭 집어서 「나」라고 할 것이 없다. 그냥 공했다고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니 생활 선(禪)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이 그대로 선(禪)이요, 진리인 것이다. 이것을 알고 이것을 믿으면 먹고 자고 활동하는 것이 모두 다 선인 것이다. 내가 주인공! 하는 것은 모두가 공했다! 그래서 주인공! 이다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이 옳으니, 저것이 옳으니, 이것은 참선이고, 저것은 행선이라고 할 것 없이 주인공에게 일임하면서, 그대로 여여하
오피니언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2019.12.16 10:11
-
유태인 만큼 고집스럽게 신앙을 지켜온 민족도 없을 것이다. 유태인은 옛날부터 자신들의 종교가 가장 우월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 이것이 유태인을 고집스럽게 만든 원인이 아닌가 싶다. 유태인의 문화는 매우 독특한 데, 그것은 교전(敎典)에 기록된 복잡한 계율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유태인 자녀들은 성장하면서 이 오래 되고 독특한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한다. 그들의 독특한 유태 문화는 스승의 질문과 제자의 대답에서도 볼 수 있다."사람의 입은 하나인데 귀는 둘이다. 왜 그렇겠는가?" "이야기 하는 것보다 더 많이, 잘 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람의 눈은 흰 부분과 검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왜 검은 부분으로 세상을 보는 것일까?" "그것은 세상을 어두운 면에서 보는 편이 좋기 때
오피니언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2019.12.13 09:59
-
전후(前後) 합쳐 400년간 이어진 한제국(漢帝國)은 외척인 왕망(王莽)의 찬탈로 일단 중단되지만 왕망의 정권은 불과 15년만에 무너지고 한왕실의 혈통인 유수(劉秀) : 후에 光武帝)에 의해 한제국은 다시 일어나게 된다. 그런데 유수가 동란중에 군사를 일으켰을 때 각 지방의 토호 세력들에게 격문을 보내자 모두가 "그처럼 온후한 분께서 반란을 일으켰는가"하며 속속 그의 진영에 가담해 왔다.그가 황제의 자리에 오른 뒤의 일이다. 고향인 남양(南陽)으로 행차하여 주연은 열고 친족 등을 초대한 자리에서 숙모들이 "부끄러워하여 사람을 잘 대하지 못하고 오로지 부드러움(온순)만이 장점이었던 저 아이가 용케도 황제가 되었구나"하며 어린시절의 추억담을 늘어 놓았다. 그 말을 들은 광무제는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저
오피니언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2019.12.11 09:55
-
‘앤드류 카네기’가 경영의 최고 지도자로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세상 사람들은 ‘카네기’를 강철왕이라고 불렀다. 그렇지만 그는 강철제조에 대해서는 크게 아는 바가 없다.‘데일 카네기’의 저서 「인간 관계론」을 보면 ‘카네기’는 강철에 대해서 만큼은 자신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을 갖춘 전문 직원 수백 명을 데리고 있었을 뿐이다.그러나 그는 강철에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을 잘 다룰 줄 알았다. 이것이 그를 ‘강철왕’으로 부자가 되도록 해 주었다.일찍이 그는 조직력에 있어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며, 지도자로서 두각을 발휘했다. 열 살이 되던 해에 ‘카네기’는 사람들이 이름에 대해 경악할 만큼 중요성을 부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점을 협력으로 이끌어 내는 데 사용
오피니언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2019.12.08 13:26
-
학교성적이 부진한 학생은 대부분 공부하는 방법이 비능율적인 경우가 많다. 이는 아무리 무기가 좋아도 전략과 전술이 뛰어나지 못하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는 이치와 같다. 일본에서 명문대학으로 알려진 도쿄(東京)대학은 전국에서 가장 공부 잘 하는 수재들이 지원한다. 그런데 한 고등학교에서는 특별진학반을 만들어 도쿄대학에 많은 합격자를 내어 명문고등학교로 부각된 적이 있었다.특별진학반을 추진한 사람은 이 고등학교 출신 가와다(川田) 변호사다. 우선 희망 대상자 2학년생 20명을 선발하여 스타르타식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 학생은 정규수업이 끝나면 귀가하지 않고 곧바로 기숙사에서 침식하면서 집단생활을 했고, 3개월이 지나자 학생 7명이 자진 포기했다. 다시 2개월이 지나면서 5명이 자진 포기했고, 6개월이 되
오피니언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2019.12.06 10:08
-
곰과 원숭이와 토끼를 시종으로 거느리고 있던 사자왕은 함께 지내보니 곰은 미련하고, 원숭이는 교활하고, 토끼는 눈치만 살피면서 일하기를 싫어하자, 사자왕은 구실을 만들어 몽당 잡아 먹을려고 생각했다.사자왕은 세 시종에게 말했다. "내가 너희들의 마음이 변하지 않았는지 시험해 볼테니 내가 묻는 말에 솔직히 대답해라!" 먼저 곰 앞에 가서 커다란 아가리를 짝 벌리고 "내 입에서 무슨 냄새가 나느냐?" "예, 대왕님, 비린내가 어찌나 고약한지 맡기조차 어렵습니다." 사자왕은 기다렸다는 듯이 "에끼, 이 미련한 놈. 왕의 체면에 먹칠을 했으니 넌 죽어 마땅하다!" 사자왕은 곰을 잡아 먹었다.그리고는 또 아가리를 벌리고 원숭이에게 똑 같이 물었다. "냄새가 정말 향기롭네요. 향수인들 어찌 이런 냄새에
오피니언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2019.11.29 09:58
-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제 때에 기회를 포착하여 잘 활용한다. 이것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미미한 생물들도 기회를 잘 알아 대처하는 것을 보면 이는 인간만이 아니라 자연의 섭리요 신비인 것이다. 까치가 집을 지을 때 높게 지으면 그 해는 태풍이 불어 닥쳐 피해가 큰 것이다. 이런 사실은 이미 인간 세상에 알려진 일이다. 그러한 감지적 사실은 사람으로서는 불가사의한 일이다. 쥐는 배가 파선이 될 것 같으면 먼저 알고 도망친다. 개미는 비가 올 것 같으면 출입구를 잘 봉쇄한다. 사람 몸에 붙어 먹고 사는 이(lose)란 놈도 죽을 사람에게서는 미리 떠나 버린다. 이처럼 미래를 예측하는 미생물들의 초능력은 인간을 능가하는 것이어서 창조주들에 받은 특혜라고 할 수 있다. 예로
오피니언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2019.11.27 09:50
-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일에는 항상 시시비비(是是非非)가 있고, 좋고 나쁜 것이 있으며, 어떤 일은 당연하지 않는 것도 있다. 당연하지 않는 것은 거부하고 원망하며, 거북해 하기도 하고 마음도 불편하다.우리가 하는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릴 때는 괜찮지만 만약 일이 잘 되지 않아 곤경에 부딪쳐서 당연하지 않는 것이라도 당연한 듯이 대할 수 있다면 곤경에 부딪쳐도 순순히 운명으로 받아 들이는 마음 자세가 되어 기쁨과 즐거움이 있게 된다.자연계에서도 부드러운 바람이 만물을 생육하고 번창하게 하지만 눈과 서리도 심지어 비바람도 만물을 성숙하게 한다. 우리 인간의 삶에 있어서 부모님의 엄격한 훈육이 당연한 것은 자녀가 장래에 큰 재목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 것이다.교에서 선생님이 열심히 공부를
오피니언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2019.11.22 17:20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광훈 대표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 선언문을 발표하고, 애국 우파세력을 결집하는데 전국 기독교인을 중심으로 대국민 집회를 열고 있다. 한기총은 최근 대표회장 명의로 낸 선언문에서 "문재인 정권이 주체사상을 종교적 신념의 경지로 만들어 청와대를 점령했다"면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연말까지 하야할 것과, 내년 4월 총선에서 대통령 선거와 4년 중임제 개헌 헌법 선거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한기총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를 주사파 정권으로 규정하고 정권 퇴진을 주장해 왔다. 전광훈 회장은 지난 3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한기총을 방문했을 당시 "황 대표가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 지도자가 됐으면 한다"며 "한국당이 내년 총
오피니언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2019.11.20 09:50
-
앤드류 카네기라면 「철강왕」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가다. 우리나라에서는 그것보다 오히려 카네기 홀이나 카네기 공과대학, 카네기재단 등 사회사업 분야에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그의 묘비엔 이러한 글이 새겨져 있다.「자기보다 현명한 인물을 주변에 모으는 방법을 터득한 사나이가 여기에 잠들다」 사실 이와 동일한 취지의 말은 이미 2천년 전 훨씬 옛날에 했던 인물이 있다. 한(漢)나라를 창업한 고조(高祖) 유방(劉邦)이 바로 그 인물이다. 기원전 202년의 일이다.어느 날 수도 낙양의 남궁에 여러 제후(諸侯)를 모아 놓고 주연을 베풀었다. 여기엔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장수들도 참석했다.유방은 질서정연하게 앉아 있는 신하들을 향해 이렇게 질문했다. "한 가지 솔직한 의견을
오피니언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2019.11.18 10:05
-
중국 관광객 두 팀이 일본의 한 섬으로 관광여행을 갔는데 현지의 도로 상태가 나빠서 도로가 온통 울퉁불퉁했다. 그러자 두 팀의 한 가이드는 계속 미안해 하면서 어쩔줄 몰라 이렇게 말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노면이 꼭 멍게 껍질 같지요." 그러자 다른 팀의 가이드는 이렇게 설명했다. "관광객 여러분, 지금 우리가 가는 이 길은 일본에서 아주 유명한 전통술 '와사케(和酒)'에 빠진 '술독 대로'입니다. '와사케' 술독 대로는 일본에서는 여기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노면을 각각 '멍게 껍질'과 '와사께'로 묘사한 두 가이드는 동일한 사물이라도 보는 관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한 사람은 비관적이고, 또 한 사람은 낙관적인 사고(思考)를 갖고 있다. 인간의 삶도 이와같이 온전히 자신의 손에 달려 있
오피니언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2019.11.15 09:48
-
양산이라면 천성산, 천성산이라면 양산을 떠올리게 한다. 이처럼 양산과 천성산은 깊은 인연이 맺어져 있다. 한국의 작은 금강산이라는 천성산은 양산의 최고 명산으로 웅상읍(소주동, 평산동), 상북면, 하북면에 경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해발은 922m이다. 천성산은 삼국시대에는 신라군 요새지로 백제군과의 전투가 잦았던 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천성산은 옛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으며, 자연 경관이 매우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리었다.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聖人)이 되게 했다고 해서 산 이름을 천성산(天聖山)이라고 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봄이 되면 진달래와 철쭉꽃들이 만개(滿開)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아 해마다 전국에서 수만 명의 관
오피니언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2019.11.13 09:50
-
사람은 죽을 때까지 늘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존재다. 그것은 바로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그만 둬야 할까 그만두지 말아야 할까?」 이런 생각을 전연 해보지 않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인간의 삶은 항상 선택의 연속이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신속히 가야할 방향을 결정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오랜시간을 두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면서 고민을 하기도 한다. 나 역시 어떤 일을 선택하기까지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고민도 한다.하지만 검토는 오래 하지만, 일단 결정이 나면 신속하게 행동으로 옮긴다. 「판단에서는 매우 오랫동안 고민하지만, 결단은 신속하게 한다」는 것이 나의 처세술이다. 판단과 결단은 언뜻 보기에는 비슷한 것 같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매우 크다. 그것은 바로 판단에는 정답이 있어도 결단
오피니언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2019.11.11 09:26
-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섬에 살고 있는 한 도사는 천문, 지리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미래에 일어날 일도 예언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자, 저명한 학자는 도사에게 그런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테스트 해 볼려고 작은 새 한 마리를 두 손에 움켜쥐고 물었다. '도사님의 뛰어난 능력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제 손에 있는 새가 한 마리 있는데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아 맞춰 보십시오." 도사는 말했다. "만일 내가 살았다고 하면 당신은 손에 힘을 줘서 새를 죽일 것이고, 죽었다고 하면 손을 펴서 날려 보낼 게 아니겠오. 그러니 당신 손에 잡힌 새가 죽었는지 살아 있는지는 당신이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요." 도사는 논리학적 이분법을 알아 자칫 난처하게 될 입장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한 남자가 처음 미국에 도착하여 공원에 산책을
오피니언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2019.11.06 10:17
-
나는 태양계의 행성인 지구의 역사와 여기에 생존하는 인간의 역사가 좋은 이야깃거리를 제공해 주는 황금밭이란 사실을 항상 느끼고 있으며,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 모든 이야기를 쓰는데 열중하고 있다. 지구는 무한대의 우주에 비하면 원자나 분자보다 작은 천체이지만 인간은 수 많은 슬픔과 고통스러운 역사를 끝없이 기록해 가며 서로가 자기 자신이 주인임을 강조한다. 한 사례를 보자. '테미스토클레스'는 아테네의 지도자였는데 페르시아 군의 침입이 예상될 때 그는 아테네 시민들을 설득하여 함대를 만들었다. 이때가 기원전 460년, 마침내 페르시아
오피니언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2019.11.01 13:42
-
나는 보수와 진보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는다. 나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정책에도 잘못된 부분은 지적해 왔었다. 이명박 정부의 가장 큰 실책은 사대강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처음부터 사대강 사업을 반대했다. 특히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는 경제를 살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일 때 그건 표를 얻기 위한 거짓말이라고 판단했다. 그 이유는 말로만 경제를 살리겠다고 했지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념적인 입장을 떠나 객관적으로 무엇이 옳고 그른 가를 따져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지금은 문재인 친북좌파 정권이 우리 사회를 쥐락펴락 하고 있기 때문에 비판의 화살이 주로 그들을 겨냥하게 될 뿐이다. 특히 한미동맹 약화로 국방과 안보는 매우 위기에 빠져 있고, 경제도 추락한 상태다
오피니언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2019.10.30 10:42